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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중국 북경·심천에서 ‘글로벌 창업 인재’의 꿈 키우다

“혁신 거점 중심의 맞춤형 글로벌 창업교육 확대해 나갈 것”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1월 5~14일(9박 10일) 중국 북경과 심천(深圳)에서 실전형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기업가 챌린지(Global Entrepreneurs Challenge)’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 챌린지는 2024년에 시작하여 올해 3회째를 맞은 한·중 국립대학 간 연계 국제교류형 창업교육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경영학부를 포함해 9개 전공의 학부생 16명이 참여해 단순한 해외 탐방을 넘어 해외 시장을 무대로 한 창업 문제 해결 역량과 실행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학생들은 먼저 북경에서 중국의 대표적 혁신 클러스터인 ‘중관촌(中關村)’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를 학습하고,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91% 자동화 공정으로 78초당 1대 생산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중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와 대규모 기반 혁신 전략을 현장에서 학습했다.

 

이어 풀무원 중국법인을 방문해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 공급망관리(SCM) 구축, 현지화 경영 성과를 중심으로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학습했다.

 

또한 재중한국혁신센터(KIC China, 센터장 김종문)을 방문해 중국 첨단산업 동향과 AI 혁신을 선도하는 5대 도시권 중심의 신(新)혁신 생태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중국 창업 환경에 대한 거시적 이해를 확장했다.

 

이후 탐방단은 ‘중국 혁신의 심장부’로 불리는 심천(深圳)을 3박 4일간 방문했다.

 

텐센트, DJI, BYD, 화웨이 등 글로벌 혁신기업 본사가 밀집한 이곳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제조 플랫폼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창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학생들은 글로벌 액션카메라 빅3 기업 중 하나인 인스타360(Insta360) 본사를 방문해 제품 혁신, 글로벌 브랜드 확장 방식 등을 학습하고, 세계적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심천지사에 찾아가 창업 보육 구조,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스타트업–대기업 협업 모델을 중심으로 한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관련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받았다.

 

아울러 세계 최대 전자상가인 화창베이(华强北) 현장학습을 통해 제품 소싱, 원가 구조, 공급망 탐색 등 실전 창업을 위한 시장조사를 수행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간 중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SNS) 플랫폼인 샤오홍슈(小红书)의 셀러 자격을 직접 취득해 물건을 판매해 보는 기회를 가지며, 즉시 실행 가능한 글로벌 이커머스 창업 경험을 축적했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은 출국 전 단계부터 ㈜엠피드 이준형 대표와 ㈜비에스코리아 김대우 대표의 사전 창업교육과 현지 시장 기반 코칭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중국 및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을 고려한 창업 아이디어 발상, 비즈니스 모델 설계, 실무 전략을 사전에 준비한 뒤 현장 검증에 나서며 ‘사전 교육–현장 실행–성과 도출’로 이어지는 입체적 창업교육 모델을 구현했다.

 

사업 인솔자인 경영대학 교수(곽영식, 이명주, 김현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중국 시장을 폭넓게 이해하고 활용할 기회를 갖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을 대상으로 주요 혁신 거점 중심의 맞춤형 글로벌 창업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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