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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주 아이들의 독서 여정이 지구촌으로 이어지다

2025 독서마라톤 통해 일본 등 해외에 도서 1625권 나눔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 독서마라톤’ 3차 인증 학생들이 추천한 도서 326권을 일본 오사카 건국학교에 기증하며 네팔과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2025 독서마라톤 사업으로 총 1625권의 해외 도서 나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기증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수행한 미션 포인트를 나눔 가치로 연결하는 참여형 독서 운동인 ‘독서마라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1일 도서를 전달받은 오사카 건국학교는 일본 내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교육하는 민족 교육 기관으로 기증 도서는 학교 도서관 비치 및 수업 자료로 활용되어 현지 학생들의 제주 이해와 독서 교육을 돕는 소중한 자산이 될 전망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독서마라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 학년이 참여하는 독서 교육 사업으로 학생들은 독서 목록 작성, 문장 필사, 지역 책방 나들이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포인트를 적립, 이를 나눔 활동과 연계함으로써 읽기와 실천이 어우러진 독서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

 

한편 독서마라톤을 통한 해외 도서 기증은 이번이 세 번째로 도교육청은 앞서 1·2차 인증을 통해 네팔과 우즈베키스탄에 도서를 전달한 바 있다. 1차로 네팔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등에 595권, 2차로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에 704권을 각각 기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독서마라톤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세계와 소통하고 자신의 지적 성장이 타인을 돕는 나눔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 읽는 제주’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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