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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공군 3훈비, 사천 선진공원 충령비에서 공군 호국영령 추모행사 실시

(사천/이형섭 기자) =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6일, 사천 선진공원 충령비에서 공군 호국영령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추모식에는 공군전우회장인 제28대 공군참모총장 이한호 예비역 공군 대장과 공군교육사령관, 제3훈련비행단장, 경남서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3훈비 장병들뿐만 아니라, 공군 6ㆍ25 참전 용사들, 사천시민과 학생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사천 공군기지는 6ㆍ25전쟁 당시 전시출격과 공군조종사 양성 임무 모두를 담당했던 비행단으로, F-51D 무스탕 전투기와 L-6연락기를 운용하며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을 비롯한 여러 전투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공군의 모기지 역할을 수행했다.

사천지구 공군 호국영령 추모행사는 강릉 공군작전 전승 행사, 대구 故 이근석 장군 추모행사와 더불어 공군 3대 추모행사 중 하나로, 6ㆍ25전쟁 발발 시부터 최근까지 사천기지 소속으로 활약하다 전사 및 순직한 공군 장병 113인의 숭고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다.

행사는 헌화와 분향,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조국 영공 수호를 위해 청춘을 바친 선배 전우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행사에 참가한 3훈비 장병들과 중ㆍ고등학생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추모게시판에 추모글을 작성하거나, 태극기 공원을 둘러보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진행한 사천 선진공원 충령비는 1958년 10월 30일, 당시 사천기지의 단장이었던 오점석 대령에 의해 세워졌으며, 충령비에는 호국영령 113인의 이름과 추모시가 새겨져 있다. 대한민국 공군은 1982년부터 충령비를 공군 군사재 제12호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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