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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반 고흐와 신홍규 컬렉션 전시 연장

오는 2월 22일까지 연장해 설날 연휴도 전시 관람 가능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립미술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국제전 ‘반 고흐와 현대미술의 만남 : 신홍규 컬렉션’의 전시 기간을 오는 2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 출신으로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 수집가(컬렉터) 신홍규 신갤러리 대표의 소장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신 대표가 고향 울산 시민들을 위해 엄선한 작품 96점을 울산시립미술관에 대여해 진행되고 있다.

 

전시장에는 빈센트 반 고흐를 비롯해 앙드레 드랭, 사이 톰블리, 데이비드 살레, 최정화, 김수자 등 국내외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54명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특히 해당 작품들은 신홍규 대표가 직접 미술관에 진열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당초 전시는 오는 2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023년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이건희 컬렉션’ 이후로 높은 관람 열기가 이어짐에 따라 설 연휴를 포함한 2월 22일까지로 전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전시 연장에는 울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 신홍규 대표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신 대표는 전시 기간 연장과 함께 유리 상자(케이스)로 보호돼 있던 고흐의 작품 ‘농부의 초상’을 상자(케이스) 없이 전시할 것을 제안해, 관람객들이 고흐 특유의 푸른 색감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관련 문의는 울산시립미술관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반 고흐를 비롯한 세계적인 근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설 연휴에도 미술관을 찾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2026년부터 설날과 추석 등 명절 연휴에도 정상 운영한다.

 

운영일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기존 휴관일이었던 설·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만 휴관일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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