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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나눔천사기금 활용한 ‘저장강박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강화

가구별 최대 지원액 증액해 2월부터 시행 중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올해 나눔천사 구 선포 10주년을 맞아 2026년 희망이음사업 중 저장강박 위기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저장강박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장강박 위기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동 통합사례관리로 일상 회복을 도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남구만의 특화된 사업으로 올해는 가구별 최대 지원금액(200만원-'300만원)을 늘려 지원한다.

 

2026년 저장강박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장강박 위기가구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특수청소와 방역, 폐기물 처리 등 주거환경개선이 지원되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남구는 악취와 해충으로 이웃 간의 갈등이 발생하고 고립·안전 문제를 겪는 저장강박 위기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2025년에 울산 구군 중 최초로 통합사례관리를 기반한 저장강박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지난해 가구별 200만원 한도로 총 6세대에 특수청소를 지원했으며 단발성 주거환경 개선에서 그치지 않고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치료적 개입(상담·의료기관)과 약물복용 모니터링까지 진행해 고립·안전문제 해결과 재발 방지 등 다각적인 효과까지 거둘 수 있었다.

 

아울러 해당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참여로 만들어진 나눔천사기금을 활용한 사업으로 주민의 복지욕구를 파악해 주민이 주민을 돕는 선순환적 복지모델로 꼽히는 틈새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저장강박 위기가구 주거개선 사업은 한 가정을 지원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이웃들이 겪는 악취, 위험요소 등을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올해도 더 넓고 더 촘촘하게 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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