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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립도서관, 2026년 3월 독서문화진흥행사 운영

“책으로 피어나는 봄, 도서관에서 만나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립도서관은 2026년 3월을 맞아 시민들의 일상에 따스한 봄기운과 문학적 온기를 전하기 위한 ‘3월 독서문화진흥행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의 의미를 담아, 각 자료실의 특색을 살린 참여형 이벤트와 주제별 북큐레이션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종합자료실에서는 3월을 상징하는 숫자 ‘3’을 활용해 세 권의 책 제목을 이어 하나의 시를 완성하는 ‘삼.삼.시’를 비롯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보라색 리본이 달린 도서를 대출하는 ‘보라, 읽다’가 운영된다.

 

또한, 반려 식물과의 추억을 글로 남겨보는 ‘나의 식물 연대기’를 통해 바쁜 일상 속 작은 위로와 정서적 안정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시집 전시 ‘시(詩)들지 않는 봄’, 식물 관련 도서를 모은 ‘초록의 안부’, 여성의 서사를 담은 ‘그녀들의 서가’ 등 주제별 북큐레이션도 함께 진행되어 이용자들의 독서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힌다.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내가 사랑하는 애국자와 위인책을 적어보는 ‘WHO’와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을 적어 보는 ‘달달 무슨달’, 속담 속 지혜를 탐구하는 활동 등이 마련되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와 전통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서가 속에 숨겨진 책갈피를 찾아 도서를 대출하는 ‘도서관 보물찾기’는 아이들에게 탐험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사탕과 초콜릿처럼 달콤한 소재의 이야기책을 모은 ‘달콤한 책장’ 전시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다함께자료실에서는 과월호 잡지를 대출하는 이용자에게 한 해의 독서 운세를 점쳐보는 ‘한 권! 한 봉!’ 이벤트가 진행되어 자료 이용에 색다른 경험을 더한다.

 

또한,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생활 속 숨은 과학’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디폼블록으로 멸종위기 동물을 직접 만들어보며 기후 변화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 일정은 사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자료실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새로운 계절의 시작인 3월, 도서관에서 준비한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책을 통해 생각을 확장하고 각자의 봄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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