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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여학생 선호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여학생을 위한 즐거운 체육활동 늘린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올해 여학생의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자 ‘여학생 친화 종목’을 중심으로 체육활동 활성화를 추진한다.

 

울산교육청은 여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스포츠 활동으로 사회성과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2026학년도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지원 계획’을 세워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각 학교에서는 학기 초 여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해, ‘넷볼, 킨볼, 축구, 치어리딩, 줄넘기, 티볼’ 등 선호도가 높은 종목을 수업에 필수적으로 포함하거나 확대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의 체력 수준과 참여도를 고려해 경기 규칙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 방식을 개선한다.

 

정규 수업 외에도 틈새 시간과 공간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침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한 ‘하루 10분 운동 도전 잇기(챌린지)’, ‘만보 걷기 도전 잇기’ 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을 일과 속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학교 내 복도, 산책로, 체육관 등 유휴 공간에는 이동 거리와 열량(칼로리) 소모량 등을 표시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자가(셀프) 운동 공간’을 조성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이 아니어도 일상적으로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학교별 특색을 살린 ‘여학생 스포츠의 날(데이)’도 운영한다.

 

단순한 경기 중심의 행사를 넘어서, 선후배 간 스포츠 지도 활동, 학생 스포츠 지도자단,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등 학생 주도형 자치 활동과 연계해 활기찬 학교 문화를 조성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가운데 약 50개 학교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오는 9월에는 우수 운영 사례와 학생이 직접 제작한 짧은 영상(숏폼) 제작물(콘텐츠)을 대상으로 공모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여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도전과 협동의 가치를 체험하고,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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