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방법 개선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2027학년도부터 새롭게 적용할 중학교 입학 배정 개선안을 설명하고,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개선안의 핵심은 기존 학교군 내 무작위 추첨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선택권과 근거리 배정 원칙을 동시에 적용하는 혼합 배정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정원의 60%는 학생이 희망하는 학교를 반영해 추첨 배정하고, 나머지 40%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실제 거주지와 통학 여건을 고려해 배정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울산의 중학교 입학 배정은 4순위 배정 희망학교 안에서 신입생 정원 전체를 추첨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이 집과 멀리 떨어진 학교에 배정돼 통학에 큰 불편을 겪는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면서도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 배정받을 확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자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개선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고충을 들었다.
공청회 당일에도 개선 방향을 놓고 참석자들과 묻고 답하는 시간을 나누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 마련으로 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원활한 진학을 돕고, 원거리 통학 불편을 줄여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공정한 배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