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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총사업비 1.1억원 투입해 용암동 동남지구에 쉼터 2호점 조성 추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고용노동부 소관 ‘2026년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재선정을 통해 청주시는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노동복지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 사업은 플랫폼 기반 종사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이동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청주시는 총 1억 1천만원(국비 0.6억, 시비 0.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당구 용암동 동남지구 상권 내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될 쉼터는 약 80㎡ 규모다. 7월 혹서기 이전 개소를 목표로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같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흥덕구 복대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1호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쉼터는 지난해 총 1만 3,562명이 이용했으며 이용자 만족도는 90%를 기록하는 등 이동노동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쉼터에 상주 인력을 배치해 청소와 시설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이용 현황 분석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모 재선정을 통해 청주시는 쉼터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이용자 만족도와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TS교통안전공단, 안전보건공단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건강증진 교육, 교통법규 교육,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보호장구 구입비 지원, 혹서·혹한기 건강물품 지원 등 이동노동자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재선정은 청주시의 노동복지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이동노동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청주형 노동복지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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