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밀양강 일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약제를 적용한 드론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밀양강 일대 물웅덩이와 수풀 등 모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구간까지 정밀하게 방역할 수 있어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방역 과정에서 저용량·저독성 약제와 친환경 확산제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특히 모기 유충 구제에 활용되는 BTI(미생물 유충 구제제)를 적용해 모기와 깔따구 유충만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어류 등 수서생물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독성 분류상 가장 안전한 U등급 약제를 적정 비율로 배합하고, 확산제를 활용해 약제가 물과 공기 중에 빠르게 퍼지도록 함으로써 기존 방식 대비 약제 사용량을 30~50% 줄이면서도 동등 이상의 방역 효과를 유지하고 있다.
드론 방역은 공공지역과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사유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드론 방역을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여름철 모기 개체 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드론 방역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체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