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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K-창작오페라 '중원고구려비의 연가' 개최

역사와 사랑 이야기 담은 창작오페라, 4월 11일 중앙탑공원 특설무대에서 전석 무료 공연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의 대표 역사문화자원인 ‘충주고구려비(국보 제205호)’를 소재로 한 K-창작오페라가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시는 오는 4월 11일 오후 2시와 4시, 중앙탑공원 특설무대에서 씨엘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창작오페라 ‘비(碑)–중원고구려비의 연가’를 2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된 씨엘오페라단이 충주시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핵심 문화사업이다.

 

작품은 고구려 장수왕 시대를 배경으로, 장수왕의 아들 ‘해루’와 신비로운 인물 ‘장미’의 운명적인 사랑과 권력 갈등을 그린다.

 

역사적 상상력에 윤학준 작가 특유의 서정적인 음악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서사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해설이 있는 오페라 스토리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됐다.

 

이승원 해설가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오페라 가수, 오케스트라, 무용단 등 30여 명의 출연진이 협연하며 웅장한 종합예술 무대를 완성한다.

 

시는 본 공연을 단순한 예술 행사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관광을 결합한 ‘문화관광형 상설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충주고구려비전시관 및 중앙탑공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시티투어 및 지역 상권과의 협업을 통해 충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순화 씨엘오페라단장은 “충주의 역사적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킨 이번 작품을 통해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고품격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충주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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