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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걷기 명소 '중랑동행길' 조성 박차

구청장 주재 점검회의 개최… 현장 점검 결과 토대로 정비 방향 논의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중랑구는 구민의 걷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망우역사문화공원·용마산·중랑천 등 지역의 주요 걷기 구간을 연결하고자 ‘중랑동행길’ 보행환경 정비를 추진한다. 구는 전 구간 현장 점검 결과와 서울 AI재단 협업을 통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전환(AX)를 접목한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해 걷기 편하고 찾기 쉬우며 머물고 싶은 길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역 내 걷기 환경 개선을 위해 총 21km 전 구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은 지난 3월 3차에 걸쳐 중랑장미카페~중랑망우공간, 장평교 일대 제방길, 용마산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청장과 관계 부서, 걷기클럽 리더와 주민이 함께 참여해 실제 이용자의 시선에서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구는 지난 3일 구청장 주재로 점검회의를 열고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이를 토대로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상징 이미지 개발 ▲동행길 노선 정비 ▲안내 지도 제작·배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서울 AI재단과 협업해 동행길 유동인구와 행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구간별 정비에 반영하고 있다. 분석 결과 보행 환경 개선과 휴식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전 취약 구간을 보완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구는 단순한 보행로 정비를 넘어, 중랑동행길이 지나는 주변 공간까지 포함한 통합적인 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후 주요 구간에는 문화·예술 요소를 더해 걷는 즐거움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구는 중랑동행길을 비롯한 걷기 환경 개선이 주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스트레스 감소 등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중랑구는 걷기 실천율 77.7%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2025 서울서베이'에서는 일상생활 스트레스 체감도가 가장 낮은 자치구로 나타났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걷기 좋은 환경이 주민의 걷기 실천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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