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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전국 대회서 실력 입증

2026 문경시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참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에서 개최된 '2026 문경시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다수의 입상 성과를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팀인 삼성생명을 비롯한 9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으나 단체전 3위, 복식 우승·준우승, 혼합복식 우승·3위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양산시청 탁구단은 단체전에서 전년도 우승팀 금천구청을 상대로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으나, 4강에서 삼성생명에 패해 최종 3위를 기록했다.

 

복식에서는 양산시청의 저력이 돋보였다.

 

권아현·이정연 조는 우승 후보인 삼성생명 김성진·이윤지 조를 3대0으로 이기는 이변을 보여주며 4강에 진출했고, 4강에서는 작년에 우승한 금천구청 송마음·이다솜 조를 3대2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반대편에선 양산시청 유다현·박예은 조가 삼성생명 이연희·임지수 조를 3대1로 꺾으며 4강에 진출, 4강에서는 안산시청 이나경·김고은 조를 3대1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해 양산시청 선수끼리 맞붙는 ‘내전’을 성사시켰다.

 

결승에서는 권아현·이정연 조가 우승, 유다현·박예은 조가 준우승을 거머 쥐었다.

 

혼합복식에서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박예은·황민하 조가 결승까지 올라 우승을 거두며 박예은 선수는 의미있는 실업데뷔 첫 우승을 기록했고, 이정연·조재준 조 역시 3위를 차지하며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정삼 양산시청 탁구단 감독은 “올해 첫 실업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건 선수들이 훈련때 열심히 임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성은영 체육지원과장은 “단체전, 복식, 혼합복식의 다수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만들어낸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 앞으로도 전국대회에서 지속적인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오는 4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개최되는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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