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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주와 여순’ 아픔 넘어 평화의 미래 함께 그리다

‘2026 여순 10·19와 함께하는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 운영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4·3평화공원 및 도내 4·3 유적지 일원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1명을 대상으로 ‘2026 여수·순천 10·19와 함께하는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양 교육청은 2021년 3월 12일 제주4·3과 여수·순천 10·19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호 직무연수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제주4·3과 여수·순천 10·19 사건을 연계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타 시·도 교원과의 교육 교류를 통해 제주4·3의 전국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날인 16일에는 △ 제주4·3 이해 특강 △ 제주4·3평화공원 참배 및 답사 △ 수업 사례 공유를 통해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다랑쉬굴, 다랑쉬오름 등 구좌지역과 표선지역 4·3 유적지를 탐방하며 해설사 특강과 함께 현장 중심의 체험형 연수를 진행한다. 이어‘혁신의 시대, 한반도 읽기’를 주제로 한 평화통일교육 강연을 통해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알뜨르 비행장, 섯알오름, 송악산 등 대정지역 유적지를 방문해 항일 역사와 4·3의 연관성을 살펴보며 연수를 마무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수·순천 10·19와 제주4·3은 한국 현대사 속에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일깨우는 중요한 역사”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국 교원들이 평화·인권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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