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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CCTV관제센터, 끈질긴 모니터링으로 음주운전자 검거 기여

“오토바이 사고 현장 포착해 신속 신고로 사고 예방” 동부서 감사장 수여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심야 시간대 자칫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었던 음주 운전자를 검거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울산 동구청 CCTV 관제센터의 관제요원이 울산 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울산동부경찰서는 지난 4월 3일 새벽에 발생한 오토바이 음주 운전자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공로로, 지난 15일 울산 동구청 CCTV 관제센터 소속 이미경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4월 3일 금요일 오전 1시 2분경, 동구 녹수8길 인근 노상을 모니터링하던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 이미경 요원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장면을 포착했다. 남성은 비틀거리며 일어나 다시 오토바이에 올라타려 했으나, 수차례 다시 넘어지기를 반복하며 위태로운 상황을 연출했다.

 

이를 단순 사고가 아닌 음주 또는 부상 상황임을 직감한 관제요원은 즉시 112와 119에 신고하고,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이동 경로를 집중추적하며 상황을 전파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확인 결과, 해당 남성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장을 받은 이미경 요원은 “CCTV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관제 요원으로서 당연한 임무”라며, “작은 의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관제 요원이 세심하게 관찰하고 신속하게 상황 판단해, 음주 운전자가 운행을 강행하려던 시점에서 빠르게 차단함으로써 2차 사고와 인명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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