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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회화 석전소류지 관리 도로 개설사업 우선 추진

4월 27일 회화면 석전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 개최로 의견 수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경남 고성군은 노후 소류지의 개보수와 극한호우 등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편입 토지 소유자의 동의가 가능한 소류지를 대상으로 관리도로 개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해 5월 군 관리 소류지의 관리도로 미개설 현황 조사를 완료하고, 같은 해 9월 소류지 관리도로 개설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조사 결과 관리도로 개설이 필요한 대상지는 전체 소류지 183개소 가운데 25개소로 파악됐으며, 이 중 158개소는 이미 개설이 완료된 상태다.

 

미개설 구간의 총연장은 4.05㎞이며, 사업비는 약 1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류지 관리도로 개설사업은 노후된 소류지 제방과 방수로 등의 유지관리를 위한 진입도로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통해 소류지 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리도로가 조성되면 소류지 유지관리와 재난 발생 시 상시 대응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2개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화면 석전소류지와 거류면 화당1소류지가 대상이며, 이 가운데 회화면 석전소류지 관리도로 개설사업은 조사측량과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돼 지난 4월 27일 회화면 석전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거류면 화당1소류지 관리도로 개설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군은 두 지구 모두 실시설계 용역 결과에 따라 보상비와 공사비를 올해 추경예산이나 2027년 당초예산에 반영해 내년 상반기 안에 관리도로 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성영 건설과장은 “올해 시범사업 외에도 관리도로 개설이 필요한 잔여 대상지에 대해 사업계획 동의 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 등 지속적인 사업 관리를 통해 소류지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농활동 여건 개선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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