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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귀촌 김윤묵 시인 광주문인협회 ‘올해의 작품상’ 수상


 

[경남도민뉴스]  지리산 인근 경남 함양군으로 귀촌한 김윤묵 시인이 광주문인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김윤묵 시인은 지난 2007년 10월 오랜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함양 백전면 오매실마을에 새로운 둥지를 튼 이후 함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소소한 일상들을 소박하고 진솔한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PEN광주지역위원회 주관 제17회 ‘국제PEN광주’에서 ‘만년필을 쥐다’로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한 김 시인은 이번에 ‘아내, 노령연금 받던날’이 광주문인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작품상에 최종 선정되었다.

 

광주문인협회의 작품상은 계간으로 발간되는 ‘광주문학’에 지난해 겨울호에서부터 올해 가을호까지 게재된 작품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김윤묵 시인은 그 동안 ‘오매실 초상화’, ‘나이테’, ‘낙엽’, ‘연륜’, ‘안골댁이 떠났다’ 등 함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순박한 이웃들이 그의 시의 주제들로 시라는 매개체를 통해 함양의 정서와 정취,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스러움을 마음껏 표현한다.

 

월간 모던포엠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김윤묵 시인은 현재 광주문인협회 이사, 국제 펜문학 광주지회 이사, 죽난시사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그는 시작(詩作)만이 아니라 사회복지관과 문화원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수강하며 수채화 회원전을 갖기도 했으며, ‘대한민국 소품 서예 문인화 대전’에서 우수상을, ‘한 일 색지 서화대전’에서 국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아직도 현재 진행형의 평생학습으로 제2막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김윤묵 시인은 “화려한 언어와 이미지, 난해한 문장으로 독자와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현대시에서 소박하고 진솔한 감성을 표현하며 누구나 가깝게 느껴지는 친근한 시를 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함양의 정서와 정취와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스러움을 맘껏 표현하며 시라는 매개체를 통해 오랜 기간 내가 주로 활동하고 있는 ‘예향’ 광주와 작은 힘이나마 도시와 농촌 문화교류의 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아내, 노령연금 받던 날

                                              - 시/ 김윤묵

 적토마의 갈기 같던

흑갈색 윤기 나던 긴 머리 결이

사십 년을 함께 한 세월 뒤

낡은 철 수세미를 닮았는데

미용실 염색비 아낀다고

물 들여 달라던 날

툴툴대는 남편 손끝 빌어

오징어 먹물 뒤집어 쓴 아내가

통장을 들고 와 신기한 듯

감격한 눈빛으로

노인이 됐다는 인증금액을

보고 또 보는 그 얼굴이

며칠 전 농협 창구에서 마주친

마을 할매를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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