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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약 어때요]맞춤형 농촌 인구증가 시책

출향 퇴직자 타깃 귀촌정책 개발 필요

 

대부분 농어촌 지역이 그렇듯 거창군도 인구감소 문제로 걱정이 많은 곳이다. 예부터 서부 경남 거점도시를 자부해오면서 교육도시로도 널리 알려진 덕에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인구 감소폭이 크지는 않으나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2000년대 이후 전국 농어촌 자치단체들은 인구감소 심각성을 깨닫고 저마다 인구 증가 시책을 쏟아냈다. 그러나 출산 장려를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단순한 금전 지원을 경쟁적으로 추진하다 보니 예산은 예산대로 투입되지만 그 효과는 기대 이하로 나타나는 등 실효성 측면에서 실패한 시책들이 대부분이다.

이와 함께 인구증가 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귀농·귀촌 시책이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이 분야에 많은 행정역량을 쏟고 있다. 이제는 앉아서 귀농·귀촌할 사람들을 기다리기보다는 특정 계층을 타깃으로 귀촌 시책을 개발할 때라는 생각이다. 바로 거창에 뿌리를 둔 출향인, 그 가운데서도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귀촌 유인책을 추진해 보자는 것이다.

출향 퇴직자들은 삶을 위해 젊은 시절을 객지에서 살아왔으나 퇴직을 전후해서는 대부분 향수를 떠올리는 것이 보편적 정서다. 그러나 막상 퇴직 후 제2의 삶을 고향에서 누리고자 해도 이미 오래전에 떠난 고향마을에는 집 한 칸조차 없어 이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점에 눈을 돌려보자는 것이다.

내가 만약 군수가 된다면 군 재정을 투입해서 출향 퇴직 공무원들을 위한 대규모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해 보고 싶다. 장기 저리 융자 등의 방법으로 주거지를 제공한다면 전국 각지에 흩어진, 거창에 뿌리를 둔 퇴직 공직자들이 너도나도 앞다투어 고향으로 돌아와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

거창 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 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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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ICT 기반 원격협진, ‘가정에서’ 의료상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보건소는 지난 3일, 거창읍 암환자 가정에서 올해 첫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실시했다. 원격협진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암환자 건강주치의제’와 연계해,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암환자 가정을 찾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협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자문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협진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 전문의가 원격으로 진료하고,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현장에서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환자 상태를 전문의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격지 전문의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진찰해 의료자문을 제공했다. 협진 결과에 따라 거창적십자병원과 연계해 진료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암환자도 필요한 의료자문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원격협진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환자 건강주치의제와 연계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건강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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