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교통사고는 과속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즉, 속도와 사고는 비례한다 속도를 낮추면 사고가 줄어든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운전자들은 운전대만 잡으면 속도에 대한 감각이 무감각해진다. 과속으로 인한 고속도로 사고, 빙판길 사고, 사망사고는 규정속도를 초과하여 운행하여 발생한 대형사고들이다. 운전자들이 출발과 동시에 엑셀레이트를 조금 밟아도 기본이상의 속도가 난다. 고속도로상 대형 교통사고의 경우 3중, 4중 추돌사고들이 과속으로 인하여 차간거리와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들이다. 규정속도는 도로상태가 2차로인지 4차로인지 8차로인지 또한, 굽은도로인지 직선도로인지 보호구역인지 등 도로의 환경을 고려하여 만들어 놓은 속도 규정이다. 법으로 지정한 규정 속도 운행보다 과속으로 운행했을 경우 피해 정도가 더 크다는 점은 누가 봐도 자명한 일이다 특히, 고속도로에서의 사고는 치명적이다. 중상 아니면 사망사고까지 이르다. 왕복 4차로 이상은 100km/h, 110km/h 속력으로 규정하고, 왕복 2차로는 60km/h 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규정 속도를 인식하면서도 도로 위를 질주한다. 속도를 낮추면 생명줄은 늘어난
[경남도민뉴스] “쓰레기 종량제”란 쓰레기의 실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다르게 부과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었다. 지정된 규격의 쓰레기봉투를 판매하고 그 봉투에만 쓰레기를 담아서 버리도록 하고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제외하여 재활용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종량제를 시행하면서 일반적으로 농촌지역은 배출자의 산재 및 수거 동선이 길어 비용 측면에서 쓰레기 배출 및 수거가 쉬운 장소를 선정, 배출장소로 지정하여 지정된 시간에 거둬가는 “거점 수거” 방식을 채택하여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쓰레기봉투 구매비가 아까워서 몰래 버리는 불법투기, 배출시간대 미준수, 재활용품 미분리 배출 등으로 배출장소 악취와 함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우리 군에서는 생활폐기물 발생 단계에서부터 수집·운반 과정에 대한 현황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대군민 공공서비스 향상과 경제적 효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수집·운반장비 및 인력을 재진단하여 청소 체계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청소 행정 업무로 변화, 개선코자 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그 방안으로 직영과 민간 위탁, 문전수거와 거점수거를 병행 운영하는
[경남도민뉴스] 얼마 전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친지들께 영농 부산물 소각금지 문자 보내기를 홍보하였다. 산불의 발생 원인 중 입산자 실화(38%) 다음으로 소각산불(29%)이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어 소각 산불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꾸준히 펼치기 위한 차원에서였다. 우리 함양에도 봄이 왔다. 봄철 농사 준비에 바쁜 시기이기도 하다. 들에 나가면 처리하지 못하고 한쪽에 자리를 잡은 고춧대, 깻대가 자꾸 눈에 밟힌다. 태우고 싶지만, 산불감시원이 태우지 못하게 하고, 밤낮으로 홍보 방송을 틀어대니 태울 수가 없다.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정말로 성가신 일이 아닐 수 없다. 눈에 가시가 따로 없다. 그 눈 안의 가시를 빼내기 위해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 산불감시원의 눈을 피해 살짝 들에 나와 고춧대, 깻대를 태운다. 불꽃을 보고 마을주민이나 차량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119에 신고를 한다. 119가 출동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이 출동하고, 산불감시원이 출동하고, 소방차가 출동하고, 산불 진화차가 출동하고, 경찰차가 출동하고... 출동, 출동이다. 어르신은 깻대 하나 태우려다 정신이 혼미해진다. 한바탕 소란을 일으킨 셈이 되었다. 우리가 다가가서 왜 그러셨냐고 물으니,
[경남도민뉴스] 24절기 중 눈이 녹아 물이 된다는 우수와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잠에서 깬다는 경칩은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우리의 대표적인 24절기이다. 이때쯤부터는 옷깃을 여미던 찬바람이 따뜻한 바람으로 바뀌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등 산불이 발생 할 수 있는 여건이 지속된다.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라 최근 산불은 연중화 대형화되는 추세로 전국적으로 지난 10년 평균 매해 597건에 4,004ha의 피해가 발생했고 3~4월에 집중됐으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 38%, 소각산불 29% 담뱃불 실화가 10%를 차지하고 있다.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에서 볼 수 있듯이 산불은 산사태, 태풍, 가뭄 등 자연재해와 달리 재난관리 분류상 인재에 속해,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의 아까운 산림을 지켜 나갈 수 있다. 거창은 1,000m 이상의 봉우리가 24개로 주변 3대 국립공원인 덕유산, 가야산, 지리산이 포진해 있으며, 올해는 빼재 산림레포츠파크가 개장하고, 기존의 항노화힐링랜드 및 감악산 꽃&별 축제 등을 통해 산림관광객 200만 시대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아름다운 거창의 산림을 지키기
[경남도민뉴스] 회전교차로는 전국적으로 교통량이 많은 도시지역보다 다소 적은 군단위지역에 설치하여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사고감소율을 현저히 낮추는 등 교통소통에 적합한 시설물이며, 거창군에서는 회전교차로 29개소를 설치·운영하여 신호위반 등 주요 사고 요인 행위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의 신호기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함으로써, 대기시간 無, 공회전 無, 신호위반 사고 無, 3가지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회전교차로가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까? 도시지역에는 회전교차로가 거의 없는 상태라 낯설고 운전자들에게 당황할 수 있으며 특히, 명절의 경우 교통량이 일시점 몰려 교통체증이 발생하여 운전자들의 원성을 사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회전교차로를 잘 활용하면 교통의 흐름과 과속방지, 대형 사고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이나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어야 사항은, 일단 회전하고 있는 차량에게 “회전차량 우선권”을 주어야 한다. 회전하고 있는 차량에게 방해가 되면 교차로 內 교통체증이 유발하게 된다. 회전 차량 운전자는 먼저 진입 전좌측 방향지
[경남도민뉴스] 야간 시간 어두운 골목길뿐 아니라 매일 다니는 도로 위 보이지 않는 보행자로 인해 깜짝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내가 현재 근무 중인 경남 거창군에서는 지난해 보행자 교통사고는 46건, 보행자 사망사고자는 3명[노인(65세 이상) 보행사망자가 3명(100%)]발생하였다. 위 사망사고는 보행자의 무단횡단 등 다양한 원인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 운전자들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보행자,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 휴대전화를 보고 건너는 보행자를 한번 더 ‘멈추고’ 한번 더 ‘살피고’ 한번더 ‘양보하는’ 운전으로 상시 안전운전을 해야만 한다. 위와 반대로 보행자들은 ‘차량이 오는지 살피지 않고 무작정 달려가는 보행 습관들로 인해’ 또는 ‘나의 무단횡단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해’ 운전자들에게 트라우마를 남기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한다. 요즘같이 추운 날 외출하는 보행자는 몸을 움츠려 있고, 대부분 두꺼운 옷과 머리 전체를 덮는 모자를 착용하고 외출을 하기 때문에 몸이 둔해져 더욱 주의를 기울여 보행해야한다. 전국의 우리 교통경찰들은 노인 보행자 교통안전 홍보 활동 시에 도로 위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외출 시 어
[경남도민뉴스] 길을 다니다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전동 킥보드, 2017년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는데, 이 전동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속한다. 개인형 이동장치란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기자전거(페달동력없이 스로틀에 의한 전기로만 작동하는)등 시속 25km 미만, 총중량 30kg 미만에 속하는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것으로서 편의성, 접근성 등을 앞세워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단거리 이동에 특화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편리한만큼 이용자들도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증가한 이용자만큼 관련 안전사고 역시 크게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17건이던 관련 사고건수는 2021년 1735건으로 14.82배 증가했다. 또 도로교통공단 사고분석시스템 분석 결과 최근 3년간(2020~2022년)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총 5018건으로 55명이 사망하고 5570명이 부상당했다고 한다. 지난 12월에도 역주행하던 전동킥보드가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하는 안타까운 사고 기사를 접한 일도 있었다.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나 개인형 이동장치는 별도의 안전장치가 거의 없어 이용자 개개인
[경남도민뉴스] 지난 20~21일 시행한 한국여론평판연구소의 무선 ARS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처음으로 앞지르는 결과가 나왔다 오차범위내 이지만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와 호감도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이 대표를 따라 잡은건 의미있는 수치다. 총선을 불과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거대 양당의 혁신 경쟁이 최대 화두이자 과제로 떠오른 마당에 국민의힘은 혁신의 흉내라도 내고 있지만 민주당은 끝없는 내홍과 분란으로 이재명 1인 지배체계가 더욱 공고화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창당 움직임과 개혁파의 압박으로 이재명 대표의 입지가 좁아질 법도 하지만 그를 둘러싼 강고한 호위세력들은 꿈적도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 대표를 결사옹위하며 친명일색 공천을 준비하고 사법리스크 또한 시간끌며 총선을 넘어 대선을 바라보는 장기플랜을 가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또한 대통령과 함께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혀 요지부동이고 민주당의 끝없는 헛발질과 실책에도 불구하고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중 한동훈 구원투수 카드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그동안 당원들의 손으로 뽑은 개혁적 색깔의 이준석 당 표를 쫓아내고 윤 대통령과 친윤이 만든 김기현 대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