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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19년 당초예산 5,487억 원 규모 편성

민선 7기 핵심사업 본격 시동을 위해 재원 배분

(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군은 군정목표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2019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472억 원이 증가한 5,487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제출한 예산은 일반회계가 4,831억 원, 기타 특별회계가 656억 원이며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 예산의 21.97%인 1,122억 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축산 분야 19.13% 977억, 환경보호 분야 9.52% 486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6.40% 326억 원, 문화관광 분야 3.54% 181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군은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과 현안사업 해결 그리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배려와 농촌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일자리 창출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먼저, 주민 복지 증진 실현을 위해 기초생활 보장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함께 생활불편을 최우선적으로 해소코자 했다. 읍면의 복지회관과 경로당 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유지보수가 시급한 시설 66개소에 1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노인 일자리 확대 등에 37억 원, 어린이집 운영자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에 1억 7000만 원, 다문화 가정의 안정 정착에 4억 6000만 원 등을 투자한다.

농촌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농업인 월급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강소농 육성을 통한 농업인 경쟁력 강화 등에 8억 8000만 원, 자연재난으로 인한 농업 피해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재난지원금 30억 원을 편성해 농업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토록 했다. 그리고 동부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설 3억 원, 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문화, 체육 분야에는 문화예술 활동지원 사업에 53억 원, 관광기반 구축과 홍보에 31억 원, 체육부문에 69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다목적 체육관 건립 16억 원, 추모공원 역사교육관 전시실 리모델링 10억 원, 스포츠파크 상설무대 설치와 읍면 소규모 체육시설 유지에 5억 5000만 원을 투자한다. 관광상품 개발과 육성, 고분 발굴 등에 4억 5000만 원, 생활밀착형 도서관 문화형성을 위한 한마음 도서관 리모델링 3억 원, U-도서관 서비스 구축 2억 4000만 원 등이 있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주요 개발사업은 거기∼동호 군도 25호선 개설 등 군도 확포장사업 23억 원,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 10억 원, 거창 IC 관문개선사업 25억 원, 구 서흥여객 인근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도시계획 도로 개설에 62억 7000만 원,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후상수관망 개선에 2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창전통시장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뉴딜일자리사업 등 일자리 분야 30개 세부사업에 115억 원을 편성해 군민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코자 했다.

구인모 군수는 “2019년도는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기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철저한 이행과 현안사업 해결,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신중히 예산을 편성했다. 소중한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이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5일부터 열리는 제237회 거창군의회의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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