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와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경남을 대표하는 조선시대 학자인 남명(南冥) 조식(曺植; 1501~1572) 선생의 사상과 문화유산 자원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청렴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기로 헸다.
경상대와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9일 오후 5시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청렴ㆍ선비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경상대 정기한 연구부총장을 비롯하여 윤호진(한문학과 교수) 남명학연구소장 등 남명학연구소 관계자와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ㆍ감사실장ㆍ청렴감찰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헸다.
협약서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추진 ▲청렴ㆍ선비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청렴교육 시행을 위한 상호 지원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산학협력 우수사례 홍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대 남명학연구소와 한국남동발전은 전통 의례체험, 선비정신 강의, 남명 유적지 탐방, 남명 사상을 반영한 연극 등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빠르면 내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를 직원의 정기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진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경상대 남명학연구소는 영남지역이 낳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이자 교육자인 남명 조식 선생의 사상과 학문 및 한국 전통사상을 연구함으로써 한국 현대사회의 도덕적ㆍ정신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1990년 설립된 경상대 부설 연구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