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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위한 농업유산 교육적 활용 박차

하동군,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역사회 연계한 농업유산 교육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하동/정범식 기자) = 세계중요농업유산을 보유한 하동군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업유산에 대한 미래세대의 교육적 활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하동군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10일 광주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농업유산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농업과학원 시험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과 하동군이 농업유산의 교육적 활용을 위해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군과 농촌진흥청은 이날 워크숍에 이어 8∼9월 하동 등에서 워크숍을 두차례 더 열어 중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농업유산 교육용 매뉴얼과 학습자료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농업자원’으로서, 수많은 농업유산 중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해 농촌가치 창출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하동군은 1200년 역사의 전통차농업이 2015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6호로 지정된데 이어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가농업유산 지정지역 중 하동군과 보성군이 참여하고, 농촌진흥청의 관련 연구자, 지역주민, 교사, 지속가능한발전교육(ESD) 전문가 등이 함께 농업유산과 지역의 교육자원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대응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군과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열릴 두 차례의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심화·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유산의 보전과 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태 화개중학교 교장은 "지역사회 연계형 농업유산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반색하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물려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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