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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진주 '을'에 출마 선언

김영호(사진·54·새누리당)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10일 오전 기자 회견을 통해 “정정당당한 원칙을 바로 세우고, 자신을 더욱 겸손히 낮추어 ‘참 좋은 변화’를 시작으로 ‘참 좋은 정치’로 보답하고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다”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호 전 총장은 “30년 이상 성실히 봉직한 공직자의 삶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되묻고, 희생과 헌신이 반드시 함께해야만 맡은바 소임을 잘 해낼 수 있다”며, “공직에 임하는 동안 우리 진주와 서부경남의 발전에 대한 안타까움과 고민은 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장은 감사원 재직기간 동안 “6만여 중앙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에 대한 자문과 감사를 하며 절감한 것은 ‘하나의 도시가 발전하고 잘 살려면 인접한 지역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리산국립공원과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서부경남은 독자적 개발에는 한계가 있어, 진주를 서부 경남권과 하나의 운명공동체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고, 남부지역 글로벌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서부경남의 인재들을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장은 진주 발전의 100년 대계로  ▲ 순천/광양권을 아우르는 남부권역 견인도시로서의 주도적인 역할 모색 ▲ 진주의 도시 정체성 확립과 성장 동력 찾기 ▲ 도·농간의 격차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 진주 정신의 극대화 ▲ 문화도시의 영광 재현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영호 전 사무총장은 봉원초, 진주남중, 진주고 등 지역에서 수학했고, 서울대 사회학과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남가주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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