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평거동 소재 꽃동산 어린이집(원장 김순선)은 30여년간 교육.문화.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진주의 자라나는 어린 꿈나무의 성장 발육과 조기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꽃동산 어린이집을 방문해 3세~7세까지 초등학교 입학전 아이들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법에 대한 어린이집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는 아이들의 생각이 창조적이며 그 오감은 한계점을 보이지 않는 가능성 그 자체라고 한다. 무한한 잠재 가능성 그 자체인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교육의 현장은 어떤가?
획일화 된 교육시스템 아래 모두가 같은 지식을 쏟아 부으며 훌륭한 사람이 되기만을 꿈꾸는 현실, 매일 새롭게 쏟아지는 교육방법들과 세상이 요구하는 미래 인재상이 되기 위해 여기저기 분주히 쫓겨가는 삶, 여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다.그러나 아이들의 이 무한한 잠재성을 발휘할 수 있고 끌어낼 수 있는 교육이 절실한 것이 또 현실이다.
이 가운데 아이들의 행복을 꿈꾸며 사랑으로 무한한 잠재성을 일깨우는 교육을 실천하는 어린이집이 학부모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시 평거동 석갑산 아래 맑은 공기,어린이집을 에워싸고 있는 소나무향기가 가득한 꽃동산 어린이집은 1984년 설립되어 30년을 넘게 아이들과 함께 해오면서 수 많은 졸업생을 배출해 학교에서 사회에서 각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나가고 있다고 말하는 원장님의 표정과 말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꽃동산 어린이집의 교육시스템은 처음부터 사계절이 현장체험이고 흙.나뭇잎,물길이 놀이기구였던 것은 아니었다. 아이들,교사,학부모 모두가 행복해야한다는 원장의 운영방침과 교육철학이 수 많은 시행착오와 부단한 노력가운데 이루어진 결과이다.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법을 도입해 10년째 교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교사들은 교육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교육자의 입장과 표현의 발상의 차원에서 바라보는 예술가의 입장도 동시에 갖추어가는 교육을 받은 전문가의 수준이라는 평을 받고있다.
김원장은"아이들의 교육이 낯설다 보니 처음에는 획일적 교육에 익숙한 학부모들이 다른 교육기간으로 옮겨가는 일이 많은 현실에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과 갈등, 많은 투자가운데 꽃동산 어린이집의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의 가치를 알아주는 학부모들이 하나 둘 늘게 되고 큰 아이가 작은아이로 이웃집을 소개하게 되고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학부모간에 서로 소통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꽃동산 어린이집에는 다른곳에서 볼 수 있는 인위적인 놀이 기구들이 없고. 흙이 나뭇잎이 물이 사계절이 체험이 되고 놀이가 된다"면서" 놀이를 하면서 창의적생각을 점점 키워가고 앵두를 따먹고 매실열매로 놀이기구를 만들고 텃밭가꾸기를 통하여 자연친화적 놀이를 활용하며 가고 싶은 어린이집,친구와의 만남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곳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내 생각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고. 숲속에서 자기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아이들은 “지금은 향기들의 미로 찾기 게임을 하고 있어요”“꽃속에 흙속에 찾아다니고 있어요”이런 표현을 할 수 있는 아이가 얼마나 있을까? 자연속에서 색깔,향기를 활용하고 연못,자연이 교구가 되고 놀이가 되고,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는 것도 직접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이해력. 발표능력이 자연스럽게 표출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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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자연체험학습 |
김원장은 "획일화된 교육주제,교육계획서가 없으며,아이들의 관심에 따라 배우는 주제가 다르고,일상에서 아이들이 하는 말이나 행동들은 선생님이 기록해 발견하고 도운다"며" 유아전문가와 함께 연구하고 훈련된 교사들이 반응을 아이와 나누면서 자율적이고 칭찬,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사가 반응해 무궁무진한 생각들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존중하고 인정하고 배려한다"고 강조 했다.
아이와 교사의 공동 노력을 통해 아이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과 문화의 세계를 인식하고 표현하는 힘을 길러내는 것,전 영역에 필요한 능력을 발달시키는 사고눙력을 향상시킴으로 아이로 하여금 자기 주변의 환경을 보다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전인교육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꽃동산 어린이집은 유아교육을 전공한 음악교사를 따로 두고1인 1악기를 다룰 수 있는 연령별 음악교육을 시켜, 꽃동산에서 악기를 다루고 학교에 가니 발표력 뿐만 아니라 자신감이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학부모들은 말했다.
공개수업과 학부모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도 달라지면서 아빠들도 교육에 참여하고 자녀들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는 과정은 어린이집, 교사,아이,학부모가 함께 하는 삼위일체교육의 실현이라 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호응이 늘어나고 있다.
김순선 원장은 "진주를 떠나 타지로 간 학부모가 자녀와 대화중에 가장 행복했던 때를 이야기했는데 꽃동산 어린이집 다닐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감사하다는 연락해왔을 때가 감동이고 보람이었다"며"학부모들이 전혀 불평하지 않고 아이들을 믿고 어린이집의 교육법을 믿고 무엇보다 교사를 믿고 따르는 모습 진정한 참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고 마무리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