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삼현여자중학교(교장 김영권)는 지난 19일 교육복지 토요아카데미 동아리와 자유학기제 동아리 회원 50여명이 진주복지원을 찾아가 “재능기부 공연 봉사”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통기타 동아리의 여행을 떠나요를 시작으로, 1학년 학생들의 우쿠렐레 공연에 이어, 합창 동아리의 아름다운 선율이 복지원 강당에 가득찼다.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로 호응을 보이던 진주복지원 식구들은 보컬 팀이 노래 공연을 할 때는 다같이 일어나 손을 잡고 노래에 맞춰 흥겹게 동참했다. 공연봉사단 학생들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올해로 6회 공연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진주복지원 관계자는 “어느 공연보다 우리 식구분들이 좋아하셨다. 학생들이 낯선 곳에 와서 인사도 잘하고 손도 잡아주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고, 매년 이렇게 찾아오다 보니 우리 어르신들이 먼저 기다리신다”고 말했다.
2년째 통기타 공연팀으로 이곳을 찾고 있다는 2학년의 한 학생은 “무대에 올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연습했고,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많이 하기 위해 실력을 더 키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