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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건 희생자 합동제례

(거창/박현섭 기자) = 거창사건희생자에 대한 합동 제례가 지난 30일, 거창군 신원면 박산합동묘역에서 신원면 기관단체장과 유족회 관계자, 유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엄숙히 거행됐다.

박산합동묘역은 거창사건희생자 719명 중 517명의 희생자가 묻힌 곳이다. 사건 후 3년 만인 1954년 4월에 유골 수습 작업을 했지만, 성별조차 구분할 수 없었다. 뼈 크기로 남자, 여자, 소아로 구분하여 합동묘 3개를 조성했으나, 5·16 군사정권에서 위령비를 정으로 쪼아 땅에 묻고 개장명령을 했던 아픔이 있다.

아직도 글자가 지워져 쓰러진 위령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이는 후대들에게 아픈 역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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