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문화재단 ‘아르코 공연연습센터’가 마산 3·15아트센터에 문을 열었다.
아르코 공연연습센터 개관식이 5일 오후 3시 마산3·15아트센터에서 안상수 창원시장, 김종대 창원시의회 부의장과 주철우 시의원, 양효석 ARKO 공연예술본부장, 김시탁 창원예총 회장, 고승하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 윤형근 마산예총 회장을 비롯한 지역예술단체 대표, 언론사 대표,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안상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원문화재단이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와 함께 아르코 공연연습센터로 선정돼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인 것은 대단히 의미가 깊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예술인들의 소통과 사랑방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용수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예술창작과 자생적 문화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문화재단 ‘아르코 공연연습센터’는 2016년 기초 지자체로는 창원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선정돼 793.9㎡ 규모로 조성됐다.
아르코 공연연습센터는 대연습장 1개와 중연습장 2개, 리딩룸 2개, 세미나실 1개, 샤워실이 설치돼 있으며, 3월 한 달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쳤고 오는 5월부터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기대관은 연간 4회 분기별로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승인 후 사용가능하고, 사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다. 비용은 대연습실 2만원, 중연습실은 1만원, 세미나실과 리딩룸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아르코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약자로, 한국 문화 예술의 진흥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돼 ‘훌륭한 예술이 우리 모두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취지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며 모든 이가 창조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