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여성화에 따라 노동의 부담을 줄이고 작업 능률을 향상하기 위한 ‘경사지 수확운반구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사지 수확운반구 지원사업은 농산물이나 농자재를 실어 나를 수 있는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의 손수레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창원시는 지난 3월 대상 농가를 접수받아 비탈진 과수원이 많은 의창구 동읍 소재의 2개 마을에 40대의 운반구를 보급해 농자재의 운반 작업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박봉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자와 여성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경사지 수확운반구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매년 3월 경사지 수확운반구 지원대상 농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상 농가로 선정되는 경우 시에서 150만원을 지원해주고 자부담 50만원이 들어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