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8.6℃
  • 박무서울 3.4℃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0.5℃
  • 맑음울산 3.1℃
  • 맑음창원 4.2℃
  • 구름많음광주 5.1℃
  • 맑음부산 8.3℃
  • 맑음통영 8.9℃
  • 맑음고창 4.9℃
  • 구름조금제주 12.6℃
  • 맑음진주 -2.0℃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3.5℃
  • 맑음김해시 3.4℃
  • 맑음북창원 2.8℃
  • 맑음양산시 2.9℃
  • 맑음강진군 1.0℃
  • 맑음의령군 -3.3℃
  • 맑음함양군 7.3℃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창 3.1℃
  • 맑음합천 -1.8℃
  • 맑음밀양 -2.5℃
  • 맑음산청 -1.7℃
  • 맑음거제 6.4℃
  • 맑음남해 5.9℃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동심, 자연을 품다'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 성료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문학 행사인 ‘2017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동심, 자연을 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전은 독일 및 프랑스, 체코 등 해외문화원 관계자와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아동문학학회,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등 국내 대표 아동문학단체들, 지역문화예술 인사들,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 및 일반 관람객 3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

웅진, 창비, 사계절 등 전국 21개의 아동문학 출판사와 독일, 체코, 프랑스, 일본, 중국 해외문화원, 이원수문학관, 창원도서관, 경남아동문학회 등 20여개 기관들이 참여해 시그림대회, 아동문학골든벨등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호빵아저씨, 굴렁쇠 아이들,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 등 공식무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들도 연일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레미 쿠르종, 하마다 게이코, 김용택, 황선미 등 국내외 유명 아등작가들과의 만남, 지역 대학 및 초등학교, 시립도서관, 평생교육원 등에서 열린 ‘찾아가는 문학특강’ 등도 운영됐다.

축전이 펼쳐진 기간 동안 ‘동아시아 생태아동문학의 현황과 교류방안’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도 개최돼 이번 아동문학축전의 깊이를 더하는 가운데, ‘제7회 창원아동문학’의 수상작으로 선정된 ‘분홍문의 기적’의 강정연 작가 시상식과 제6회 수상자인 천효정 작가의 ‘아저씨 진짜변호사 맞아요’의 콘텐츠 체험전도 함께 열렸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어른들 못지않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게임과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무한한 상상력과 순수한 동심을 가득 채워줄 재미있는 아동문학 작품들과 작가들을 직접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문학과 한국 아동문학 수도인 창원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아동문학축전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일태 축전운영위원장은 “창원세계 아동문학 축전의 가시적인 성과는 아동문학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통해 많은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학습효과와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다. 세 차례의 행사 경험을 통해, 국내 아동문학의 중심공간이자 국제 아동문학의 거점으로서 중요한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그 가치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축척하면서 명실공히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의 위상을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