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최광용 기자) = 위 사진은 진주시 도로명주소 안내표지판이다.
한글로는 ‘촉석로’이고 영문으로는 ‘천수로’로 표시되어 잘못 제작되어진 ‘작품’이 버젓이 거리에 내걸린 것이다.
한글로는 이해하기 힘든 외국인들을 위해 친절하게 영어로 표시했는데 더 헷갈리게하고
혼란만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진주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 표지판은 2004년부터 2007년 사이에 제작.부착되었다니 어림잡아 10여년의 세월동안 버젓이 “친절하게” 길안내를 한 셈이다.
10여년의 세월동안 시민과 시청, 동사무소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등 누구에게도 관심어린 눈길 한번 받지 못한 잘못된 ‘안내표지판’ 때문에 얼마나 많은 이방인들이 헷갈리고 힘들어 했을까?
이 표지판 때문에 곤란을 겪었을 이방인들은 진주시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갖고 있을까?
‘혁신도시’를 품은 진주가 더욱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