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2일 복지관 별관에서 지역 장애인,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24 송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창녕군수 표창이 수여됐으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한 넥센타이어(주) 창녕공장에는 복지관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여성 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된 의령 사랑의집 핸드벨 공연팀 ‘소리샘벨콰이어’의 특별공연이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가수 구태진의 재능기부 공연과 이용자들의 라인댄스 공연이 더해져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겼다.

 

김성길 관장은 “지역사회에서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의 활동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여러분 덕분에 우리 군의 장애인 복지가 발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리며 각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송년행사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연말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