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국민 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을 '고향사랑 방문의 해'로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남해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고유의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온전한 쉼을 선사하는 여행지'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에도 남해군은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신청사 건립 등이 예정된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과 생활폐기물 처리장 등의 기반시설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남해군은 오랜 노력 끝에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을 개선하여 338억 원의 예산 증액을 이루어냈다. 이는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의 계기가 됐으며, 남해군의 만성적 재정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남해군은 또한, 고려대장경 판각지와 대몽항쟁 유적지, 이순신 장군 승전지 성역화 사업을 통해 군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해유자빼빼로' 출시 등 기업과의 상생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향후 남해군은 남해바래길 3.0 사업을 추진하여 걷기 여행길 코스를 확장하고,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융합하는 등 지역 관광자원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해군은 주민과 소통하며 독특하고도 뛰어난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