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맑음동두천 6.2℃
  • 구름많음강릉 5.4℃
  • 연무서울 6.6℃
  • 맑음대전 9.4℃
  • 맑음대구 10.2℃
  • 맑음울산 11.5℃
  • 맑음창원 12.1℃
  • 구름조금광주 8.5℃
  • 구름조금부산 12.6℃
  • 맑음통영 12.2℃
  • 구름많음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1.4℃
  • 맑음진주 11.8℃
  • 맑음강화 6.2℃
  • 맑음보은 8.0℃
  • 구름조금금산 8.3℃
  • 맑음김해시 12.0℃
  • 맑음북창원 12.0℃
  • 맑음양산시 13.3℃
  • 맑음강진군 10.5℃
  • 맑음의령군 11.3℃
  • 맑음함양군 8.8℃
  • 맑음경주시 11.0℃
  • 맑음거창 10.0℃
  • 맑음합천 12.1℃
  • 맑음밀양 12.4℃
  • 맑음산청 9.5℃
  • 맑음거제 12.1℃
  • 맑음남해 11.5℃
기상청 제공

산청군 ‘이웃을 위한 삼 형제의 아름다운 동행’

산청 생초초 김민재·다겸·민겸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한 초등학생 삼 형제 이야기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6일 산청군 생초면에 따르면 생초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민재(9)·다겸(7)·민겸(6) 삼 형제가 면사무소를 찾아 흰 봉투를 건넸다.

 

전달받은 봉투에는 천원권 98장이 들어있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용돈을 아껴 틈틈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 9만 8000원이다.

 

삼 형제의 기부금은 경남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삼 형제는 “부모님께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함께 잘 살아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용돈을 모아서 면사무소에 갖다주면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라고 전했다.

 

진홍식 생초면장은 “고사리 손으로 저금한 돈을 선뜻 기부한 마음이 매우 기특하고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 취약계층을 살피고 더불어 사는 생초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