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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제야의 종 타종 취소·해맞이 행사 대폭 축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따른 국가 애도 분위기 적극 유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오는 31일과 2025년 새해 첫날 개최 예정이었던 2024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2025 천성산 해맞이 행사는 대폭 축소해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발생한 불의의 여객기 사고로 정부가 새해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면서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적극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 양산시의 설명이다.

 

양산시는 당초 오는 31일 오후 9시 30분부터 양산대종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제야의 종 타종식을 열어 새해맞이 축하공연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2025년 천성산 해맞이 행사는 천성산 정상 해맞이 공간인 천성대 일원에서 새해 첫날 오전 6시 20분 양산라이온스클럽 주관 시민안녕기원제와 함께 다채롭게 개최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는 이벤트성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시민안녕기원제 위주로만 엄숙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대폭 축소하기로 양산라이온스클럽과 협의를 마치고 시민 홍보에 나섰다.

 

시는 특히 축소하는 행사라도 안전사고 예방에는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하고, 30일 오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불의의 여객기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만큼 애도의 분위기를 적극 유지하기 위해 예정된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 또는 대폭 축소하게 됐다”며 “대폭 축소하는 해맞이 행사도 특히 안전에 더욱 유의하면서 시민안녕기원제 위주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해 시민들이 아픔을 딛고 다시 희망을 만들어가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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