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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 2025년 주요업무계획

공립박물관 공공성 확대로 역사문화도시 이미지 제고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립박물관은 본격적인 민선8기의 결실을 맺는 2025년을 맞아 시정방침인 미래가치가 숨쉬는 고품격 힐링도시의 문화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공공성 확대를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이라는 가치를 실현해 역사문화도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박물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으로는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양산과 조선통신사 특별전 ▲광복 80주년 기념 ‘통도사와 양산의 독립운동사’ 특별전 ▲조선통신사와 양산 고증 학술연구용역 ▲상설전시실 주요유물 안내시스템 구축 ▲이동식 전시모듈 제작 ▲제2수장고 건립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분기별로 계절에 맞는 다양한 공연 및 문화체험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의 참여형 박물관의 구축 등이다.

 

먼저 올해 웅상지역 용당 역사지구 복원에 핵심 키워드인 조선통신사전을 개최하여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보하고 수교60주년을 맞이하는 한일관계의 미래 지향적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를 위하여 2024년 초부터 일본측 박물관과 협의를 거쳤으며 약 40여점의 일본내 유물을 국내로 이송하여 전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와 연계한 조선통신사 연구학술용역을 통해 역사적 근거들을 확보해 나갈 방안이다.

 

최근 공립박물관에게 가장 중요한 정책 가운데 하나인 공립박물관의 공공성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2가지 정책을 준비 중인데 하나는 전시실 내 QR코드를 활용한 전시실 및 해당 유적에 대한 안내시스템 구축이다.

 

다른 하나는 이동식 전시모듈(박스)를 제작하여 관내 주요 학교나 행사에 대여하여 찾아가는 박물관의 이미지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립독립기념관은 박물관 등록으로 공공박물관 2개관을 확보했고 관람객 5만이 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광복의 의미를 극대화하고자 통도사가 양산의 독립운동사에서 갖는 중요성을 살펴볼 수 있는 ‘세계유산 통도사를 통해 본 양산의 독립운동사’를 8월 15일 광복절에 개최할 예정이다.

 

시립박물관은 개관 이후 10여년간 꾸준히 국가귀속문화유산을 수임하여 현재 수량이 1만여점에 달한다.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제2수장고 건립을 위한 학술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실시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상반기에 문화관광부에 타당성평가를 통과하면 수장고 건립에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4월부터는 지역 역사문화를 테마로 한 ‘제11기 박물관대학’과 ‘역사문화답사’를 실시하고 5월 중에는 지역 역사문화 자산을 테마로 한 ‘달빛 고분야행(夜行)’을 독립기념관은 3월에 3․1절 기념행사와 6월 제2회 나라사랑 그리기대회를 개최하고 8월에는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금까지 어린이강좌를 확대 실시하고 ‘우리문화재 그리기’ 대회, ‘가족역사탐방’ 등을 개최하여 역사적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기 위한 어린이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용철 박물관장은 “올해는 여러 가지 역사 이벤트가 있는 해이기 때문에 박물관도 이에 맞추어 여러 전시와 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립박물관과 시립독립기념관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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