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현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에 발맞춰 오는 28일 치매안심센터를 경남에서 처음(전국 두 번째)으로 정식 개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도비와 군비 8억원을 투입, 지난 9월부터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738㎡를 리모델링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추어 문을 열게 됐다.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치매환자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합천군의 치매환자는 1,700여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1,443명이 보건소에 등록‧관리 중에 있다. 합천군은 간호사 신규 채용 등을 통해 5명의 전문 인력을 구성했고, 향후 10여명의 전문인력을 충원하여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 및 치매조기검진과 치매환자 등록관리, 인지 건강상태에 따른 인지강화 및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안심센터 개소와 함께 치매환자 단기 쉼터 와 치매가족 카페를 상시 운영하는 등 치매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군민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특히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 및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실시한다. 중점 발굴 대상으로 동절기에 전기, 가스, 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빈곤층, 1인 취약 독거가구, 국민기초수급 신청 탈락가구, 갑작스런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가구 등 소외계층이다. 이에 군은 본격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박충규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하는 합천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단을 구성하여 읍면 복지담당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제 등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하여 현장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발로 뛰며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긴급복지지원, 사회서비스 연계, 민간자원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적극 발굴 지원하여 사실상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윤자 주민복지과장은 “따뜻한 손길이 미치지 못해 안타까운 사례가 우리 주위에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에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보건복지부콜센터 129 또는 군청 희망복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017년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지방농촌진흥기관 부문 평가에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년효)가 “우수농업기술센터”에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 지방농촌기관의 사기진작과 조직활력화 도모를 위해 농촌진흥사업의 발전과 조직성과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기술보급사업 만족도, 맞춤형기술정보 지원실적, 현장애로기술 발굴실적 등 12개 지표를 평가해 수상하고 있으며, 경상남도에서는 합천군을 비롯해 함양군, 하동군이 수상하여 영광을 안았다. 특히,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혁신 합천농정프로젝트추진, 기후풍토에 맞는 5대 주력작물육성, 농업 6차산업 활성화 추진, 농촌인력은행 운영,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지역농협연계 농가소득 증대 등 새로운 기술보급을 통한 기술보급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년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상은 관내 농업인들의 노력과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농업행정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실질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15일 경남은행(합천읍 충효로 70) 앞 우체통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이웃돕기 성금 60만원을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5만원권 12매와 함께 발견된 메모지에는 ‘너무 추운 날씨입니다. 따뜻하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합천군 관계자는 “글씨체와 내용, 맞춤법 등으로 보아 이전 ‘우체통 기부천사’라 불리는 분이 또 기부를 하신 것으로 추측된다”며 “우체통 기부천사로 인해 몸과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 같다”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kg짜리 쌀 4포대.(사진/합천군) 또한, 지난 16일 밤에는 또 다른 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나 20kg짜리 쌀 4포대 를 합천군청 현관 앞에 두고 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동전이 가득 든 저금통.(사진/합천군) 그리고 지난 18일 아침에는 백발의 어르신이 합천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하여 동전이 가득 든 저금통을 주고 갔다. 이 분은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서 생활하는 원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는 경남도 특수시책사업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 2017년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회 연속 경상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은 표준화사망비가 높은 건강취약지역(합천군 삼가면)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삼가면 건강위원회가 구성되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보건소와 연계하여 운영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합천군보건소는 건강위원회 활동, 지역주민 참여도,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한 상향적 의사소통체계, 건강증진사업 투입현황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신체활동 및 건강교육 등 건강증진사업에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명기 합천군보건소장은 “건강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위원회 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하창환)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관내 예비중3,고1,고2,고3,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도 1학기 남명학습관 수강생 선발시험을 실시했다. 선발시험은 수강생들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위해 최소선발인원 없이, 국어, 영어, 수학 세과목 합계 180점을 기준으로 총점과락제를 적용했다. 이번 선발시험에서는 관내 13개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서 223명이 접수하여 193명이 응시했으며, 총점 과락제 적용으로 예비중학교3학년 28명, 예비고등학교 1학년 50명, 예비고등학교 2학년 26명, 예비고등학교 3학년 32명으로 총 136명이 합격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18일에 실시하는 입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남명학습관에서 새롭게 수업을 시작하게 된다. 합천군 남명학습관은 2005년 8월 개강하여 우수대학 진학을 위하여 유능한 강사진을 비롯하여 관내 학교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매년 꾸준하게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2018년부터는 전국규모 입시전문학원인 대성학원에 위탁해서 운영 할 계획이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의회(의장 김성만)는 18일 오전 열린 제223회 2차 본회의에서 지난 2일부터 16일간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거쳐 심사된 「2018년 합천군 세입세출예산안」과 제·개정 조례안 등 3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합천군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조례안」(최정옥의원 대표발의) 등 28건의 각종 의안은 상위법령에 따른 조례 제개정과 군민복리와 합천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비되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으로 관련법령과의 저촉 여부를 고려하여 전체 원안가결됐다. 「2018년 합천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중무)는 결과보고를 통해 "우리군의 재정여건 등에 근거하여 중점 투자분야 선정의 적정성과 군민 의견반영 여부, 사업비 투입의 우선순위를 고려한 예산운용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 결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5,007억5,000여만원 중 일반회계분야 일반수용비, 해외연수비 등 총 8건에 6억여원을 삭감한 5,001억여원으로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야주 희망정원 조성사업장」등 4군데의 사업장에 대해 확인을 실시한 현장확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균)는 각 사업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건설과 도로보수원(반장 황주섭)들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 해 달라며 합천군(군수 하창환)에 합천사랑 상품권 100매(1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황주섭 반장은 “도로보수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1년 동안 상품권을 모아왔다”며 “남들보다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사용 해 주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여름에는 폭염, 겨울에는 한파 속에서도 열심히 일해 주는 도로보수원들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귀한 선물까지 기탁 해 줘 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업무를 하고 있는 합천군 건설과 소속 도로보수원들은 2012년부터 매달 급여의 일부로 지급되는 상품권을 모아 연말에 저소득층 아동이나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 해 달라며 합천군에 전달 해 오고 있다. 합천군은 기탁 받은 상품권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추운 겨울을 힘겹게 나고 있을 저소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 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는 지난 16일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합천군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150여명, 센터 종사자 및 가족 100여명과 함께 「2017 합천 지역아동센터 가족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가족한마당은 올해를 마무리하기에 앞서 농촌지역에서 소외될 수 있는 아동을 위해 힘써 온 10개 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아동센터 이용가족들과 함께 한해를 돌아보고, 각 센터의 아동들이 갈고 닦은 장기자랑도 선보이며, 서로 좋은 정보도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을 보냈다. 특이 이날 행사에서는 합천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에 대하여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 생활복지사와 아동, 가족이 서로의 변화를 느끼고, 고마움에 대해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나누는 한마당의 장으로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남희 합천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합천군에는 10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210여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이런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센터도, 아동도 서로의 모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합천군에는 다문화, 한부모 등 소외되고 있는 아동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우리가
(합천/권연홍 기자) =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회장 윤정호)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더불어 사는 지구촌 공동체 만들기 일환으로 베트남 빈투언성 함투언박현 홍렘 지역을 방문하여 유치원 교실을 증축하는 “새마을 해외협력사업”을 추진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4일 홍렘읍 렘빈마을에서 개최된 교류행사에는 윤정호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장 과 읍·면 새마을지도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현지에서는 빈투언성 공안청 레안쫑 중좌, 함투언박현 교육소 당 티 하이 부소장, 휭 응옥 처우 읍장 등 기관관계자와 지역주민 100여명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현지 행정기관의 협조를 받아 베트남 빈투언성 함투언박현 홍렘지역의 렘빈마을을 선정했으며, 200여명정도의 3~4살의 어린 유아들을 수용할 수 있는 유치원 건립을 추진했으며, 또한 유치원 교실 건립 지원 이외에도 현지 유치원생들에게 필요한 노트, 연필, 색연필 등 학용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색칠하기와 강강술래 등 놀이도 함께 하는 등 진심어린 봉사활동이 어우러져 합천군 새마을운동의 위상을 크게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