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겨울철 시설하우스의 난방기 사용 등으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화재예방 관리기술을 홍보하는 한편 전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화재 원인의 56.4%가 전기적 원인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전기시설, 난방기 등의 규격 전선사용과 적정용량의 난방기 사용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노후전선 교체와 같은 사전 조치를 강조했다. 겨울철 시설하우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전기 사용이 선행되어야 한다. 배전반 내 스파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먼지 제거는 물론, 전기 용량에 맞는 차단기 및 전선 사용이 필수적이다. 또한, 하우스 시설 내 다양한 장치 작동을 위해 노출된 전선이 많은 만큼 전선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난방기 가동에 따른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몇 가지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난방기 연통이 비닐에 접하는 부분은 반드시 열 차단재를 사용하여 피복해야 하며, 주위에 인화성 물질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 아울러 주기적으로 밸브와 호스를 점검하여 누유가 없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26일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에서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와 함께 산불재난을 대비하여 시설 이용객 대상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월아산은 1995년 4월 대형 산불로 30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나, 진주시와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울창한 숲으로 복구됐다. 이후 우드랜드,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등 다양한 복합산림복지시설을 조성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단지화했으며, 올해에만 5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가 됐다. 이날 훈련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대에서 산불 발생 시 인명 피해 예방과 초동 대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유관기관의 협조 아래 산림레포츠 시설 이용객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진행했다. 진주시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진주경찰서와 진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와 가해자 색출 등 상호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를 비롯해 산림 관련기관, 공군교육사 등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진화 훈련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겨울 감성 가득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겨울 축제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주시는 오는 12월 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앞 ‘다이내믹 광장’에서 ‘2025 진양호공원 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은 물론 친구, 연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공연과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겨울 간식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해 겨울 감성 가득한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감성을 가득 담은 포토존에서는 ‘눈 내리는 겨울 속 크리스마스’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산타·하모·아요 캐릭터와 사진촬영이 가능한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 그리고 크리스마스 마켓 분위기를 담은 ‘포토 스폿’도 함께 운영해 가족 및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포토존 사진인증 미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체험 및 간식 쿠폰이 제공되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컬러 보틀을 만드는 ‘컬러세러피’를 비롯해 ‘안테나 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6일 초전동 더샵진주피에르테 아파트에서 시 관계자, 시의원, 수탁법인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해 방과후 초등 돌봄 시설인 피에르테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피에르테다함께돌봄센터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하는 의무시설로 더샵진주피에르테 아파트가 공간을 제공하고 진주시가 돌봄 공간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 후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개소한 시설은 연면적 131.55㎡, 정원 20명 규모이며, 입주민 자녀와 주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교육, 독서 지도, 놀이 및 체험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부모님들의 부담은 덜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돌봄 공백없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돌봄 체계 구축과 지원을 위해 행정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에는 올해 개소한 ▲진주데시앙다함께돌봄센터 ▲피에르테다함께돌봄센터 ▲진주의봄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한 11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가정과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6일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소양 교육에 조규일 진주시장이 연사로 초청되어 ‘기적의 도시, 진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이용복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학장, 조계만 BK21 그린바이오 융합사업단 단장, 김삼철 경남 RISE 농수산 사업단 단장, 공일근 BK21 농생명공학 글로컬 인재교육단 단장, 경상국립대 교수와 대학생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소양 교육은 LG·GS·삼성·효성그룹 창업주의 기업 철학인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한 가치를 배우고 진주시의 신성장산업인 우주항공산업과 그린바이오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두 번의 기적이 있었다.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제1의 기적, 4대 기업을 탄생시킨 제2의 기적”이라며 “진주시는 새로운 제3의 기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경제침체, 인공지능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힘이 기업가정신에 있음을 강조하고, “100년 진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관내 주요 도로의 사고위험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진주시는 주요 거점 교차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주민의 통행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7곳의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에 착수해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충무공동 갈전초등학교 주변 교차로를 지난 4월에 준공해 통학 시간대의 교통혼잡 완화를 이끌고 있는 것을 비롯해 대곡면 광석삼거리는 11월 준공, 사봉면 사봉삼거리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강남동 동성가든 주변 ▲망경동 육거리 ▲집현면 사촌사거리 ▲금산면 덕의마을 교차로 등 4곳은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관내 교통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진주시는 각 지역별 교통량 증가와 기형적 교차로 때문에 차량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교통사고 우려가 반복적으로 제기된 도로에 대해 우선적으로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한편 지역의 현장 여건에 맞게 교통흐름 개선과 통행 안전성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는 26일 상평동 진주시생활체육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노인회 관계자, 경로당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경로당 활성화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어르신들이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통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15곳의 경로당이 참여한 가운데 경로당별 성과발표 및 작품전시와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초고령사회에서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과 건강관리, 지역사회 기여 등 다기능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경로당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삶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활성화 사업은 진주시 565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노래교실과 우리춤 체조, 미술, 치매 예방교육 등 어르신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건전한 여가 문화의 장으로 조성하고 노인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전동보조기기 사고 발생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진주시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가 제정을 눈앞에 뒀다. 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이 지난 21일 개회한 제270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됐다. 해당 조례안이 원안대로 시행되면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전동보조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험 가입 등 사고 보장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장애인·노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는 도로교통법상 ‘차량’이 아닌 ‘보행자’로 분류됐다. 이 때문에 사고로 기기가 파손되더라도 손해를 오롯이 떠안거나 적은 보상에 만족해야 했지만, 시민 보험 형식으로 이용자 보호가 이뤄지면 현행 제도의 미비점이 크게 보완될 수 있다. 오 의원은 “전동보조기기는 고령자나 장애인의 이동수단이자 삶의 질과 직결된 필수 장비”라며 “이용자 안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사고 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히고, “이동권 보장 조례는 진주가 포용적 복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6일 진주성 공영주차장에서 ‘진주성 대사지(해자)’의 정밀 발굴조사에 대한 현장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보고회는 ‘진주성 대사지(해자) 정밀 발굴조사’가 완료된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이 김법환 진주문화사랑모임 이사장을 비롯한 진주문화사랑모임 회원 4명과 경상국립대학교 관련 전공자와 함께 현장보고회에 참석하여 발굴조사 결과를 듣고, 진주성 대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 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하면서 향후 대사지 조성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진주성 대사지(해자)’의 잔존상태와 매립 과정을 명확히 밝히고, 향후 정비·조성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로는 대사지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구덩이와 조선시대 후기 대사지의 내부 뻘층, 일제강점기의 매립 과정이 확인됐으며, 이 과정에서 자기와 옹기, 유리병 등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됐다. 특히 대사지가 인공적으로 조성한 것이 고고학적으로 밝혀졌고, 대사지에 자생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연꽃 씨앗(연자)’도 60여 개를 수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사지(해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에서 26일 '진주시 창업기획자 및 벤처투자회사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면서 진주 지역 내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 촉진과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윤성관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벤처투자법 등 상위법령에 따라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AC)와 벤처투자회사(VC)의 유치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특히 포럼·전문인력의 양성이나 지역 펀드 조성, 창업플랫폼 구축 등 민간 중심의 창업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진주시의 방향성이 법적으로 명시된다는 점에서 지역 창업기업의 자금조달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게다가 조례 시행 후 투자기관 유치에 성공할 경우 기업 네트워크 활성화, 청년 일자리 확대 등 지역경제 발전에 선순환으로 작용할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도 점쳐진다. 윤 의원은 “최근 지역경제는 산업구조 변화와 청년 인구 유출로 활력을 잃고 있다”며 “이제 혁신적인 창업기업이 자생력을 가지고 성장하도록 민간 중심 투자 생태계 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