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박물관은 지난 9일 말이산 13호분에서 출토된 별자리덮개돌을 주제로 한 독립 전시공간 ‘별 헤는 방’을 새롭게 조성해 일반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별 헤는 방’은 아라가야의 최고 전성기였던 5세기 후반 말이산 13호분에서 확인된 별자리덮개돌을 중심으로 구성한 전문 전시공간이다. 별자리덮개돌에는 190개가 넘는 별 표시가 새겨져 있으며, 고구려 고분벽화 속 별자리 표현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정교해 아라가야의 높은 천문·과학 지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한반도 남부에서 확인된 유일한 고대 별자리 유물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이번 독립 전시공간은 별자리 형상을 화면으로 선명하게 구현해 실제 유물 위에 별빛이 비치는 듯한 효과를 연출함으로써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 전시실 명칭을 ‘별 헤는 방’으로 정한 것도 아라가야인의 하늘 인식과 감성을 함께 전하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별 헤는 방’ 관람 뒤에는 바로 인접한 공간에서 말이산 13호분 출토 대표 유물을 이어서 볼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을 조정해 하나의 고분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9일 함안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20개 회원사와 함께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성금 188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경제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자는 뜻에서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취약계층의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기업들이 힘을 모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신 회원사와 함안상공회의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책임 있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9일 함안군산림조합이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림자원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써 온 함안군산림조합이 지역 취약계층을 돕고자 마련한 것으로,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함안군산림조합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조합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의 본래 역할과 더불어 나눔 활동에도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수는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2026나눔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께 책임 있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수의사회(회장 조복제)는 9일 함안군장학재단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복제 회장과 변정수 부회장, 김재민 총무가 참석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뜻을 전하며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작은 나눔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장학재단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한편 함안군 수의사회는 2015년부터 해마다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히 동참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2500만 원을 전달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9일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석류클럽’에서 관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돌봄노동자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중 하나인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으로, 돌봄노동자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돌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힐링 프로그램은 자기돌봄 아로마테라피로, 참여자들은 체험을 통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아로마 오일을 활용해 직접 힐링 제품을 만들어보며 정서적 회복과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석류클럽을 ‘돌봄노동자 쉼터’로 지정하고 돌봄 종사자들의 휴식과 회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쉼터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돌봄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쉼터 운영을 통해 돌봄노동자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지역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여성들의 젠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으로서 석류클럽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8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구성을 강화하기 위한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신규 답례품 9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로써 진주시가 제공하는 답례품은 총 60여 종으로 늘어나, 기부자들이 진주의 다양한 매력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졌다. 새로 추가된 답례품에는 돌복숭아 가공식품, 가래떡, 누룽지, 참기름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품목이 포함돼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의 다양한 답례품들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더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주의 가치와 매력을 담은 우수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10만 원까지 100%,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단,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금액 차이 있음)이 주어지며, 지자체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8일 함안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노래연습장 업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노래연습장 업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래연습장 내 불법행위 예방과 건전한 영업 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사단법인 경상남도 노래연습장업협회 마산지부 정무교 지부장이 강사로 참여해 관련 법령 및 준수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노래연습장 내 주류 판매·제공 금지 △접대부 알선 행위 금지△미성년자 출입 관리 등 영업주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주요 규정을 중점적으로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사례와 법적 책임을 함께 전달하며 위반 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처분과 벌칙도 상세히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노래연습장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여가문화 공간인 만큼 건전한 영업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교육과 지도 점검으로 군민들이 노래연습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겨울철 영농 현장에서 시설하우스 화재 예방 및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농업 현장의 안전과 가축질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급증하는 난방기 사용에 따른 화재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하우스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전기 안전에 대한 집중 지도를 펼친다. 아울러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역 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시설하우스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 시는 겨울철 시설하우스 난방기 사용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특별점검 및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강한 바람과 야간 취약 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하우스 단지로 급속히 확산돼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실시하게 됐다. 시는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하우스를 직접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위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2025년 산림재난 안전사고 제로(ZERO)’ 달성을 앞두고 8일 초전공원 교육장에서 산림재난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 2월 시행되는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기존의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산불재난 특수진화대 ▲산사태 현장예방단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3개 분야로 나뉜 산림재난 종사자를 ‘산림재난대응단’으로 통합 운영함에 따라 실시됐다. 따라서 내년 봄철 산불 발생시 산불재난 대응에 ‘산림재난대응단’을 우선 투입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산불발생 시 안전작업 요령 ▲산불진화 안전수칙 ▲산림 피해목 벌목 시 안전작업 요령 ▲산불 진화차 이동 시 주의사항 등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강조하고, 산림사업에 대한 안전 결의도 다졌다. 특히 진주시는 올해 산림재난 분야에 90여 명의 근로자를 투입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사고 제로’의 목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시는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림정원과 직원 및 현장 반장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8일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판문동 풍물패의 신명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복지관 연혁 및 경과보고, 축사 등의 기념식과 테이프 커팅, 기관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거복지관 분관은 평거동 ‘고령자복지주택(진주평거햇살마을)’ 내 사회복지 시설동에 위치해 1층은 사무실과 건강증진센터 및 프로그램실, 3층은 대강당으로 리모델링했다. 특히 사회복지 시설동에는 서부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경로당, 국공립어린이집, 코인빨래방, 실버식당 등 다양 한 시설이 들어와 아동에서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연 평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이 늘어나고 있는 다양한 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복지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순자 관장은 “평거복지관은 1992년 개관한 이후로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역주민의 든든한 이웃이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