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오는 11월 1일부터 여행경비(지급기준: 소비금액 10만원 단위)절반을 돌려주는 ‘고향여행 반반남해’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숙박과 소비를 결합한 지역경제 상생 관광지원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재방문율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남해군을 방문하여 숙박 후 추가로 관내에서 10만 원 이상 소비한 남해군 관외 지역 거주자이며, 추가 소비 금액의 50%를 지역화폐 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소비금액별로 △10만 원 이상 5만 원 △20만 원 이상 10만 원 △30만 원 이상 15만 원 △40만 원 이상은 최대 20만 원이 지급된다. 유흥업소와 연 매출 30억 원 이상 업체 이용 금액은 제외되며 숙박비는 소비금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참여를 위해서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계획 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후에는 숙박 및 소비 증빙서류(숙박·소비 증빙)를 지참해 지급처(남해각, 창선로컬푸드판매점, 창생플랫폼, 독일마을 여행라운지, 남해군 관광진흥과)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2025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연속 3년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E-순환거버넌스 주관했으며, 매년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해 수거 실적·집하장 운영·홍보활동 부문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를 선정하는데, 거제시는 금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별도 가입 없이 수거 매니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수거하는 서비스로 무료로 수거 작업이 이루어진 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불법적인 처리를 사전에 차단하여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거제시는 올해 9월 30일까지 약 696톤의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하였으며, 이는 경남 전체 수거량의 8.5%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김순이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가전을 배출하면서 탄소중립 거제시 실현에도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22일 거제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에서 거제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여철근) 주관의 ‘제7회 거제시 주민자치위원 한마음대축제 및 제12회 거제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구현과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열렸으며, 거제시 18개 면·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주동 ‘아주다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기념식 ▲프로그램 발표회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각 면·동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8개 팀이 열띤 공연을 펼친 결과 수양동 ‘고고음악 장구팀’이 빅하트상(최우수)의 쾌거를 이루며 거제시를 대표해 내년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족센터(센터장 류주진)는 시민들이 가족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가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가족센터’는 거제시 관내 18개 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가족센터의 기능 및 역할 홍보 ▲가족 기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한 대상자 발굴 ▲가족 서비스 매칭 상담 ▲회원가입 및 프로그램 신청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신청 기간에는 면 지역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현장 접수 지원으로 외곽 지역 주민의 서비스 접근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한 참여자는 “거리가 멀어 가족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주민센터로 찾아와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교육활동비 신청도 쉽게 할 수 있었고, 가족센터에서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가족센터는 오는 11월 사등면사무소, 하청면사무소, 장승포동주민센터 등 3곳에서 ‘찾아가는 가족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의 가을을 다채롭게 물들일 ‘스트릿 글로벌 플리마켓 페스티벌(Street Global Flea Market Festival)’이 오는 10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리본플라자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거제고현자율상권조합이 주최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다양한 국적의 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지역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교류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핸드메이드·공예·패션소품·먹거리 등 약 20~30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리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머그컵 만들기, 슈링클, 레진쉐이크, 할로윈 타투 등 무료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오후에는 풍성한 버스킹 공연과 초청 무대가 이어진다. 다국적 댄스팀과 피닉스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학교 동아리 댄스팀, 글로벌 노래자랑, 에이플러스 퍼포먼스 그룹 등이 무대에 올라 활기찬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14시 30분부터 17시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존에서는 다양한 경품 추첨과 시민 참여 미션 게임이 함께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23일 오후 2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동에서 문화예술 복합공간 ‘거제문화예술회관 문화지음’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신금자 거제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지역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문화지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문화지음’은 기존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에 있던 호텔시설을 리모델링 해 조성한 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시민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시실, 연습실, 문화예술교육실, 소규모 행사 및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실 등 공간이 마련됐으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거제의 대표적인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기념사에서 “문화지음은 예술가들이 자유로운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예술의 감동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문화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운영한 ‘나도 크리에이터! 유튜브 채널부터 릴스 제작까지’ 프로그램이 지난 10월 1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본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손쉽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거제시가 추진하는 ‘몽꾸학습터’ 사업의 일환이다. ‘몽꾸학습터’는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면·동 평생학습센터 구축 지원사업으로, 지난 3월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2,500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나도 크리에이터!’ 과정은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해 8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8회기로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이 높은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 전원 수료라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과정은 ▲SNS 활용·콘텐츠 소비 트렌드, ▲릴스 편집, ▲유튜브 채널 개설 방법 및 업로드,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및 영상 촬영,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편집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일상이나 지역 이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거제시지회는 10월 23일 제25차 동서화합(영호남 자매결연) 평화통일 국민대회에 참석하고, 전적지 순례를 실시했다. 동서화합 평화통일 국민대회는 1998년부터 무공수훈자회 회원 간 상호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간 화합과 평화통일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시작된 행사이다. 전남과 경남이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남 목포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대회 이후 목포현충공원 등을 돌아보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가능했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겠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과 22일 대상 가정의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꽃향기 가득한 하루’ 부모 취미교실을 통영시 관내 카페인 까사베르데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에게 꽃꽂이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 양육에서 벗어난 자기돌봄의 시간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꽃바구니 만들기’와 ‘화병꽂이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새로운 취미를 개발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평온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꽃을 다루며 평소 바쁘게 지내느라 잊었던 여유를 되찾고, 마음이 차분해졌다. 이번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부모 취미교실 참여자들에게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상 가정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 18일 통영시 농업기술센터 앞 야외마당에서 ‘마녀의 정원’컨셉으로 올해 마지막 에콜로@농부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마켓에는 어린이 셀러를 포함해 총 25명의 셀러가 참가한 가운데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감귤 젤리, 통영시금치 국수와 육수, 버섯, 유자청, 계절 생화, 쪽파, 청란 등 제철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어린이 상점과 액션그룹의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흐린 하늘과 간간이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장화를 신은 아이들과 우산을 든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고, 곳곳에서 웃음이 번지며 장터는 따뜻한 활기로 채워졌다. 매 시 정각마다 열린 작은 운동회에서는 아이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환호하고, 어른들은 보드게임을 즐기며 소소한 여유를 만끽했다. 특히 일부 셀러와 방문객들은 분장을 하고 활동에 참여해 장터의 흥을 더했고, 시민들은 “이게 바로 에콜로@농부시장만의 매력”이라며 마지막 장터를 아쉬워했다. 또한 인디밴드 꼬막의 공연은 잔잔하면서도 힘 있는 노래로 가을 하늘을 울리며 마지막 시장의 풍경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