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통영시 산양읍 박경리 추모공원에 꽃길이 만개했다. 한국 문학계의 큰 별이신 박경리 선생께서 쉬고 계신 추모공원을 찾는 방문객들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문학꽃길이다. 박경리 선생 묘소 가는 길을 따라 펼쳐진 5,412㎡의 넓은 부지에 조성된 꽃길은 지난해부터 꽃양귀비 씨앗을 뿌리고 메리골드, 마가렛 등을 식재하고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방문객 맞을 채비를 마친 꽃길은 봄기운이 만연하다. 즐거운 시간을 모두와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포토존을 지나 길을 따라 걸으면 꽃들과 박경리 선생님께서 남기신 아름다운 시가 어우러져 눈을 즐겁게 한다. 박행오 문화예술과장은 “박경리 기념관과 박경리 추모공원은 통영의 자랑인 박경리 선생을 기리는 뜻깊은 장소다. 방문객들이 문학꽃길을 거닐며 좋은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일 400여명이 찾을 만큼 통영 문화탐방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박경리 기념관은 2010년 개관하여 찾아오는 이들에게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의 발자취를 나누고 있으며 문학꽃길은 봄꽃 뿐 만 아니라 꽃과 나무를 식
[경남도민뉴스] 거제시 시립도서관이 오는 24일 10시부터 거제시 관내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책으로 성장하는 영유아 사업'을 시행한다. 책으로 성장하는 영유아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독서진흥운동으로, 거제시 관내 영유아 260명(2021년 ~ 2024년 출생)에게 그림책 2권, 손수건, 가이드북으로 구성되어 있는 꾸러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꾸러미는 거제시 시립도서관 5개관(하청·아주·옥포·장평·수양)에서 수령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본인 신분증과 영유아의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지참 후 관할 도서관을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관할 도서관은 아기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배분됐으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정운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제시는 산업부의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설비 구축’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12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설비 구축’ 사업은 경남도와 거제시가 2028년까지 총 195억 원을 투입하고, 한국조선해양기가재연구원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경남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와 함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정부의 수소산업육성계획과 신산업정책 2.0 전략 등에 맞춰 선제적으로 액화수소 기술개발 및 기반을 조성하고, 2030년 상용화 목표인 수소연료 관련 실증사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 공모사업을 통해 액체수소 선박의 핵심 제품 국산화를 위한 검사·인증 기반 구축 및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부지 내 액체수소 운반선‧추진선 극저온 기자재 육상실증 센터 및 설비를 구축하고, 성능‧안정성 평가 인증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종우 시장은 “이번 사업이 차세대 선박 시장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조선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방면에 걸친 행정적 지원으로 지역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경남도민뉴스] 남해군보건소는 남해군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경로당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동천보건진료소와 합동경로당을 대상으로 비대면 보건교육을 시범운영 했다. 이날 비대면 보건교육 및 운동교실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 교육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봄·가을철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어르신 관절통증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보건교육과 운동교실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남해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18일 이동면에서 ‘2024년 주거환경 마을재생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창한 주말에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75여 명이 함께 모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 참가자들은 이동면 다정, 고모, 무림, 난양 등 총 12개 마을에서 300여 장의 방충망을 교체했으며, 이동면 해안가에서 플로깅과 잡초 베기도 함께 진행했다. 우리마을 행복봉사단 단원들이 방충망 교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한아름클린의 후원으로 170여 채의 이불빨래 봉사활동도 이루어졌다. 또한 현장에서 마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즉석으로 방충망 교체가 이루어지면서 마을 주민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높았다. 배경순 회장은 “바쁜 농번기에 오늘 봉사활동에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좋아하실 어르신들 생각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다 함께 봉사활동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매년 마을 재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남해군은 지난 16일 상주면 일원에서 올해 첫 ‘명예감사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8기 읍면 명예감사관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꽃별 테마공원 조성사업 현장과 큰양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을 둘러보며 현장 점검 활동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사업 활성화 방안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남해군은 군민들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명예감사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별로 1명을 선임하여 현재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명예감사관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 현장에서 진행되며, 명예감사관들은 군민의 시각에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개진한다. 하순철 기획조정실장은 “남해군 명예감사관 제도는 군민들의 행정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자체 감사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주민 소통 강화 및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소통 창구로서 현장간담회를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니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거제시는 시민숙의단 제5차 회의로 ‘미래의 변화 예측과 새로운 거제 100년’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오는 22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100년거제디자인을 수립하기 위해 미래 도시의 변화를 예측하고 거제의 미래를 위해 어떠한 것을 대비해야 할 지를 생각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AI, 초고령사회, 해상도시, 기후위기, 모빌리티 등 기술변화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시민숙의단과 전문가를 비롯하여 관련 공무원 등과 함께 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제1강연을 맡은 미래채널 MyF 황준원 대표(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인구, 새로운 거제”라는 주제로, 제2강연은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 교수)는 “미래사회의 변화와 거제시 100년 계획”이라는 주제로 각각 90분간 강연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날 논의되는 주요내용들을 정리하여 오늘 6월 예정된 제6차 시민숙의단 토론회에서 분과별 주제와 내용으로 심화시켜 나갈 계획이며”, “과거 개최했던 시민숙의단 토론회 내용과 이날 개최하는 세미나 결과들은 모두 우리시 정책소통플랫
[경남도민뉴스] 거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경상남도 및 6개 시군과 합동으로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도정설명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지난 16일 경상남도는 세종권역 중앙부처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도정설명회를 개최했고, 참석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홍보를 위해 경상남도 및 6개 시군에서 1+1 현장기부 이벤트와 함께 답례품을 전시하며 고향을 알리는데 힘썼다. 특히 거제시는 관광지 사진이 함께 포장된 카네이션 200송이를 준비해 참석자 한 분 한 분에게 나눠주며, 따스하고 정다운 고향 거제의 마음을 전달하고 참석자의 기억에 남는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르면 자신의 주소지 지자체에는 기부할 수 없어, 거제시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를 위해 광역지자체에서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가 집중되는 하반기에 ‘고향사랑기부’하면 ‘거제시’가 떠오를 수 있도록 대면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통영시는 지난 16일 2024년 장기요양기관 신규 지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는 노인 분야에 전문 지식이 있는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장기요양 서비스의 품질과 지속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정 신청자의 사업계획, 운영규정, 급여제공이력, 행정처분 등에 대한 적합여부를 심사한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시설의 대표자를 대상으로 기관의 운영방침 및 깊이 있는 토의를 통해 재가노인복지시설 1개소, 노인공동생활가정 1개소에 대한 신규 지정 심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알차고 내실 있는 심사로 우수하고 역량 있는 기관을 선별 지정하여 장기요양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어르신 240명에게 ‘건강식꾸러미’전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치매로 인한 건강상태 인지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영양 및 대사능력 감소 등 치매어르신들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돌봄공백이 있는 독거어르신과 치매부부세대를 우선으로 선정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한 건강식꾸러미는 균형영양음료, 저당 영양바, 고칼슘 영양갱, 고단백 영양젤리 등 영양보충을 위한 음료와 간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한적십자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 회원 63명이 치매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건강식꾸러미를 전달하고 말벗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외로움을 달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 주신 대한적십자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치매어르신들이 보다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