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은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건설사업의 조기건설을 위해 노선경유지 10개 지자체 담당실무자 등 관계자들이 현안 논의를 위해 21일 제3차 실무자협의회를 광주시청에서 가졌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시와 대구시를 잇는 고속화철도로서 경유지는 거창군을 비롯해 경남 함양, 합천, 경북 고령, 전북 남원, 장수, 순창, 전남 담양군이다. 이날 제3차 실무자협의회에서는 달빛내륙철도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한 경제성 분석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반영을 위한 논리 개발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대구․광주시에서 공동 발주)연구용역 착수보고와 지자체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오는 9월 3일 예정된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국회포럼 개최 준비를 위한 지자체별 역할과 2019년 국비 10억 원(사전 타당성연구용역 조사비)확보를 위한 대책방안도 논의했다. 달빛내륙철도는 총연장 191.6km를 고속화철도(200∼250km/h)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철도 교통인프라가 열악한 영호남 내륙도시간 연결로, 산업구조 연계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 거창소방서는 지난 17일 웅양면 일대 저수지에서 119구조대원 등이 참석해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의 수난 구조기술 개발과 장비 점검 등을 통해 119구조대원의 전문 구조기법 및 상황대처 능력을 발전시키고, 여름철 내수면에서의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구조대원들은 ▲잠수장비 유지 관리와 사용법 훈련 ▲급류 실종자 수색작업 관련 사례분석 및 대처요령 전파 ▲구조장비를 사용한 수중 인명구조훈련 등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조길영 서장은 “수난사고의 특성상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신속한 초동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해서 훈련해 수난사고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은 17일 APC 2층 교육장에서 가금농가, 계열사, 민간방역대, 공동방제단, 전담공무원, 살처분 예비인력, 유관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AI 차단방역 수칙, 소독요령 등 농가 방역관리 요령뿐만 아니라 살처분 예비인력에 대한 살처분 요령과 인체감염 예방수칙, 보호복 착용 시연회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AI 방역대책 개선방향 등을 모색했다. 유사시 대비 인력·장비·자재 동원 등 대응태세 강화와 농가, 계열사의 방역의식을 크게 고취시키는 시간이 됐다. 해마다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AI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추후에도 꾸준한 교육과 홍보, 철저한 방역관리 등을 통해 가축전염병 제로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거창군은 경남도내 전체 오리의 39%, 도내 전체 닭의 15%가 사육되고 있는 가금 다두 사육지역으로 AI 다발지역인 전북 지역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다수의 계열농가가 소재하고 있는 등 AI 차단방역에 취약한 지역이나 위험요소에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2일 농촌 융복합 교육을 실시했다. 연암대학교 채상헌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거창농업의 미래, 6차산업에서 찾는다’라는 주제로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 농업의 현실에 맞게 응용, 농업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 농업이 가지는 다원적인 기능에 대한 맞춤식 설명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당초 계획인원이 30명이었으나 80명 정도의 교육생이 대거 몰렸다.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귀농 5년차 농업인은 “수입이 갈수록 줄어들고 재해로 인하여 농사짓기가 점점 힘들어져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생각도 들지만 투자한 돈에 대한 미련과 농촌에서 머물고 싶은 마음에 이번 교육에 참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다른 귀농 농업인도 당초 거창 귀농의 목표가 삶의 질을 높여 보고자 왔던 것이라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해 참석했다며 농촌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20∼30대 젊은 농업인들의 참석이 눈에 띄었는데 부모님과 농업을 함께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조․가공 등 융복합산업을 생각하게 됐다며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이며 전
(거창/김은경 기자) = 이광옥 부군수는 지난 14일 대통령 공약사업인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건립 공사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 부군수는 치매안심센터 신축공사 관계 공무원에게 공정 현황을 보고 받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온열질환, 안전사고 발생예방과 정식개소 일정에 차질 없도록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축중인 치매안심센터는 592.65㎡ 지상 2층 규모로 치매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실, 상담실, 인지·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실, 치매환자 보호를 위한 쉼터,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9월 10일경 준공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신축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지역주민에게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창/김은경) = 거창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거창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준비위원회(아래 준비위원회)는 14일, 구)거창보건소에서 선포식을 갖고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을 알렸다. 준비위원회에는 거창문화원,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 등 14일 기준 총 1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선포문을 통해 ‘거창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 것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일본 정부로부터 사과와 피해자의 명예회복,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것’이라며 ‘더 나아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생명, 평화, 인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수와 진보를 떠나, 정당의 이해관계를 떠나 모든 군민이 합심해 생명과 인권을 보호하는 평화정신을 지켜나가겠다’라며 ‘선포식 이후 더 많은 거창군민을 만날 것이며 모두의 공감대 아래 평화의 소녀상이 거창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준비위원회는 10월 중 추진위원회 구성을 목표로 거창 내 각계각층에
(거창/김은경) = 거창군 거창읍에서는 현장행정을 통한 읍민 소통을 위해 지난 13일 원상동 마을을 시작으로 거창읍 37개 마을 좌담회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마을에서 읍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고령층의 건강관리 홍보 등 주민들의 여름철 생활 실태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마을이장과 주민들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폭염으로 힘든 주민들에게 많은 힘이 됐다"며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해나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규홍 읍장은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속적으로 불편사항을 챙겨 신뢰받고 청렴한 거창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로 인한 농가 피해가 예상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PLS는 작물별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로, 이를 어겨 미등록된 잔류농약 검출 시에는 허용기준을 무조건 0.01ppm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내년 PLS적용 후 예측 부적합율은 최고 26배(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추정치)에 달한다. 앞으로 PLS가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되기까지 남은 기간은 5개월 남짓, 거창군은 협업을 통한 홍보 극대화를 위해 이달 20일에 거창군 PLS TF 협의회를 열어 민관합동 공동대응 체제 구축에 나서고 24일에는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에 시행하던 교육·홍보도 더욱 강화한다”며 “이달 말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한 대량 홍보 리플릿 배부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행정전화 통화연결음 변경, 군 홈페이지와 지역 주간지 광고 게재, 농약직권등록 추진 등 거창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피해 예방에 농업인과 행정이 합심하여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0일 임명 즉시 취임식도 미룬 채 오후 4시경 거창읍에 위치한 사과 농장과 주상면에 위치한 육계 농가를 방문하여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분야 폭염 지원 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와 거창군의회는 올해 이례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추석 농산물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 중이며, 관련 부서와 농업인의 노력으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렸다. 거창에 지역구를 둔 강석진 의원과 지역 농민들은 이개호 장관에게 폭염피해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비 및 피해예방시설 등을 신속히 지원해 줄 것과 농축산물 재해보험에서 특약으로 보장되는 봄 동상해와 폭염 일소피해 등을 주계약으로 전환하는 대책 등을 건의했다. 이개호 장관은 현장에서 폭염피해 농업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 가입농가에게 보험금을 조기 지급하고, 보험 미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복구비를 조속히 지원할 것과 급변하는 이상
(거창/김은경 기자) = 거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9일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 30명이 참여해 한국잡월드에서 직업탐방과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건전한 직업관 형성과 미래 자신에게 맞는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다양한 직업탐방 시간을 보냈다. 이날 청소년들은 다양한 직업 전시관과 4D영상 시청을 통해 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기 적성에 맞는 직업을 미리 알아볼 수 있도록 체험하고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직접 궁금증도 해결하며 장래 희망을 스스로 선택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직업체험 행사 이후에는 다양한 직업과 관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촬영, 미래의 자기에게 엽서쓰기 등 자율시간을 보냈다. 청소년들은 “여름방학이 덥게만 느껴졌는데 잡월드 직업체험으로 장래의 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보람찬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