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는 11월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7회 사천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사천농업대학은 특화작물과, 스마트농업과, 치유농업과 등 3개 학과로 개설됐으며, 111명이 입학하고, 100명이 전 교육과정을 이수해 수료율 90% 달성했다. 특히, 다양한 강사진의 우수한 이론수업과 관내 우수농장에서 실시한 현장실습교육, 참여형 교육, 현장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학사운영에 솔선수범해 학과를 이끈 학생자치회의 김상일(스마트농업과) 씨가 농촌진흥청장상, 이병기(특화작물과) 등 8명의 임원진이 사천농업대학장 공로상을 받았다. 그리고, 출석 및 졸업성적이 우수한 강동현(치유농업과) 씨를 비롯한 11명에게는 사천농업대학장 모범상이 수여됐다. 한편, 사천농업대학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업인대학 운영평가 발표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는데, 과정개설, 운영, 교육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식 시장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사천시협의회는 지난 26일 남일대리조트에서 협의회 회원 및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김영련 회장의 이임식과 제13대 박철원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제12대 김영련(한빛인테리어 대표) 회장은 지난 8년 동안 사천시 전문건설업의 발전과 회원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 오다 이날 이임을 하게 됐다. 박철원(대창도장 대표)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을 느끼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통과 협력의 플랫폼이 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통과에 힘써 지역건설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와 사천시협의회에서 관내 체육 학생 6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전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보건소는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에서 “금연환경조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수상식은 이날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홀에서 성과대회 후 열렸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금연문화 조기정착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난 10월 전국 보건소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98건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사천시보건소는 시민들의 흡연률 감소와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금연상담, 금연클리닉, 학교 흡연예방 교육, 금연아파트 지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노담도시 사천’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시청각 흡연 예방교육, 찾아가는 금연골든벨 등 신규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유관부서 협업을 통한 흡연 민원 빈발지역 관리 등 지역사회 금연환경조성에 기여하고자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27일, 11월 29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맞춤형 안전 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은 매년 학교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육 수업, 쉬는 시간 등 교육활동 시간대에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을 분석하고 사고 유형에 맞는 예방․대응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안전한 경남 교육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예정이다. 상담 내용은 ▲학교 안전관리를 위한 학교장과 학교 구성원의 역할 ▲학교 안전사고 발생 현황 분석에 따른 예방 대책 ▲교내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약 지점 점검 ▲학교 안전사고 예방 의견 청취 등으로 구성했다. 신승욱 안전총괄과장은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모든 교직원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촘촘한 학교 안전망 구축과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실질적인 학교 안전사고 예방 정책을 수립해 안전사고를 줄여나갈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7일 ‘2024년 사천시 청소년안전망 제4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통합서비스 제공 및 관련 기관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열리는 실무자급 위원회로 필수연계기관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회의는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사천경찰서, 사천시 여성가족과, 용현면 행정복지센터,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천시 가족센터 등 총 8기관 12명이 참석해 고위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사천시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이홍순 위원장은 “앞으로도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위기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해 주시고,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해 주신 위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가 지원하는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가능)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 및 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전화 1388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제2청사 갤러리에서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팽샛별 작가의 ‘어스 컬러(Earth color)’ 전시를 연다. 팽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의 색, 한국의 멸종 위기 동물, 그리고 시들지 않는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그는 터프팅* 기법을 활용한 작품을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가 선보이는 터프팅 공예는 그 자체의 독특한 질감과 색감 덕분에 예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팽 작가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과 환경의 심각한 문제를 다룬다. 터프팅의 섬세한 질감을 활용하여 동물들의 털이나 깃털 그리고 자연의 생명력까지도 세밀하게 담아내며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예술적 형상으로 풀어낸다. 그는 기후 위기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생태계가 변해가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실의 굵기와 색의 변화를 활용해 환경의 변화를 시각화하거나 그들의 소멸을 은유적으로 나타낸다. 특히 한국의 멸종 위기 동물(상괭이, 점박이물범 등)을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복지재단은 27일 ‘북(Book)적북적 놀이터’ 구슬모음 어린이집(진주시시티프라디움어린이집, 마루키즈어린이집, 진주센트럴웰가어린이집, 진주포레나어린이집, 해뜨는썬키즈스쿨어린이집)이 그간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 300만 원을 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재단은 이번 성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구지영 대표 원장(진주시티프라디움어린이집)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기부금이 지역 내 소외된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구슬모음 어린이집 연합의 나눔 실천과 사회적 책임의식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진주시 협력적 보육 공동체인‘북(Book)적북적 놀이터’구슬모음 어린이집은 진주시 소재 5개 어린이집이 연합해 함께 만들어 가는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27명의 단원과 참여 인력들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무용단 사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개최된 수료식은 ‘꿈의 무용단 사천 성과 공유’, ‘최종 스케치 영상 감상’, ‘수료증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에게 지난 4개월간의 배움과 성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2023년부터 사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한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무용 분야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에서 무용을 통해 예술 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5년 연속 지원사업으로 올해 2년차를 맞이했다. 2025년에도 “꿈의 무용단 사천”이 운영된다. 지난 10월 5일에는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꿈의 무용단 사천’ 두 번째 결과발표회 ‘우주 속으로’를 공연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꿈의 무용단 사천’은 아이들이 예술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건강하고 활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는 탄소중립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사천시 탄소중립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천시 탄소중립 챌린지’는 기후행동 1.5℃ 앱(APP)을 이용(참여자 코드 sc4000). 12월 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19세 이상 사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후행동 1.5℃ 앱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사천시민 탄소중립 챌린지’에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 인증사진을 올려 실천 일기를 작성하거나 퀴즈풀이에 참여하면 점수가 적립된다. 탄소중립에 대한 정보나 팁을 작성해도 점수가 적립된다. 탄소중립 실천수칙은 가까운 곳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하기, 안쓰는 가전제품 콘센트 뽑기, 다회용품 사용하기, 양치컵 사용하기, 분리배출 실천하기 등이다. 시는 챌린지에 참여한 사천시민 중 고득점순으로 총 100명에게 사천사랑 상품권을 모바일로 지급할 예정이다. 단, ‘지역상품권 chak’ 앱(APP)에 가입이 안된 경우 순위권이라도 상품권 지급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탄소중립 챌린지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가 옛 진주역 일원에 조성한 ‘철도문화공원’이 ‘2024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2006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권위 있는 상으로 26일 수원켄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옛 진주역은 1923년 경전선 개통에 맞춰 설치됐고, 이후 역 일대는 오랜 세월 지역의 교통과 생활의 중심지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철도라는 교통시설 특성상 진주역을 중심으로 동ㆍ서로 도시의 단절을 가져왔다. 역 입구가 있던 동쪽은 아파트 단지 및 상업지역이 형성됐고, 철길의 건너편인 서쪽은 노후 주거지역이 수십 년간 존치되면서 서로 다른 도시 성장과 경관을 보여 왔다. 옛 진주역 내 시설은 울타리, 담장 등에 갇혀 100여 년 동안 사람들의 접근이 불가능한 폐쇄된 공간이었으며, 특히 2012년 진주역이 가좌동으로 이전한 이후 폐역사 부지로 방치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