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기념해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난 21일 산청시장 일원에서 펼친 캠페인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산청경찰서, 산청교육청, 산청군아동위원협의회,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산청군 드림스타트, 산청군가족센터,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했다. 장날을 맞아 추진한 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 인신개선과 관심 제고를 위한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배부하며 아동학대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 부산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산청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지원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하고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실제 성공 정착 사례 등을 안내해 산청이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알렸다. 또 산청군 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은 직거래장터 3개 부스를 운영하며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관광지 소개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지원사업도 홍보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산청의 매력과 현실적인 지원 정책을 알리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산청군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광개틱터 산 너머 친구들의 굿즈를 홍보했다. 특히 산너머 친구들 굿즈 스토어를 운영하며 인형, 티셔츠, 스프링노트 등 18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또 영수증 인증 이벤트, SNS 구독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 너머 친구들의 매력을 담은 굿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캐릭터 인지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보건소는 지난 21일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인 임신·출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구강 및 영양관리 교육’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식생활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올해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총 121명에게 보충 식품을 지원하고, 영양 교육을 총 317회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 영양개선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치과 공중보건의가 직접 진행했으며, 영유아 시기의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과 균형 잡힌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초 건강관리 역량을 높였다. 교육 내용은 △유치 및 구강 발달 이해 △영유아 칫솔질 지도법 △충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김OO 씨는 “전문가 강의를 통해 영유아 치아 관리와 식습관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자세히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집에서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팁을 많이 배웠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n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한전KPS(주) 산청양수사업소(소장 신승훈)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돌봄시스템 구축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하동군 청암면은 지난 21일 한전KPS(주) 산청양수사업소에서 2025년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노인장애인 케어시스템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산청양수사업소는 하동군 청암면과 협력해 고령자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 및 생활 안전 확보를 목표로 2022년부터 매년 돌봄시스템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27세대에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6세대를 지원했다. 이번에 구축된 ICT 돌봄시스템은 거주지의 침실과 화장실 등에 생체인식 단말기와 IoT 센서를 설치해 어르신의 수면·활동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관제시스템을 통해 119에 자동 통보돼 신속한 응급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장보기 대행, 택시 호출, 가스 차단 등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홀몸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산청양수사업소는 시스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최영옥)는 지난 21일 섬진강어류생태관 및 지리산역사문화관을 찾아 이용자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섬진강의 생태 보전 가치와 지리산의 역사·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용자와 종사자 27명이 함께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용자들은 먼저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찾아 생태 탐방을 시작했다. 전시관, 어류보존동, 민물고기 학습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섬진강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났고, 다양한 민물고기를 직접 관찰하며 물 흐름에 얽힌 생태 이야기를 듣는 동안 호기심 어린 질문도 끊이지 않았다. 점심 식사 후 방문한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는 지리산권이 품은 풍성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체험하며 또 한 번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섬진강의 물고기와 자연환경, 지리산의 역사와 문화까지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옥 센터장은 “보호자 없이 외출이 쉽지 않은 이용자들에게 오늘의 나들이가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화개면 신기지구, 중기지구, 금남면 대송지구 1152필지 62만 2895㎡를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공람·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기반의 지적도를 정밀하고 활용도 높은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토지 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군은 주민 공람,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구 지정 신청에 필요한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받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 신청,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설정 협의, 경계결정, 이의신청, 지적공부 작성,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이용 가치를 높여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은 시작부터 완료까지 군민과 함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구 목공소 부지에 지역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목조 건축물 ‘별천지 만화카페’를 신축,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이번 만화카페를 개관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관광자원 확대는 물론, 하동만의 특성을 담은 건축 디자인으로 새로운 랜드마크를 창출했다. ◇ 목공소에서 문화공간으로, 목조 건축의 재탄생 = 과거 목공소가 있던 자리에 들어선 별천지 만화카페는 연면적 60.72㎡ 규모의 목조 건축물로 지어졌다. 나무를 다루던 옛 공간의 기억을 이어받아 친환경 목재로 새롭게 태어난 이 건물은, 지역의 역사성과 전통을 살리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건축물로 조성하여 하동의 정체성을 담은 건축물이다. 특히,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에 조성되어 하동을 알리는 등대 같은 역할을 한다. 주간에는 자전거 이용객들이나 관광객들이 잠시 들러 하동의 녹차를 마시며 하동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장소로, 야간에는 목조 건축물의 형태가 고스란히 드러날 수 있도록 내부 조명을 환하게 밝혀 하동을 알린다. 내부 공간은 타원형으로 설계되어 유리로 둘러싸인 외벽과 따뜻한 목재로 마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GIAHS(세계중요농업유산)에서 인증 받은 것을 계기로, 하동군이 재첩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첩 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 비전과 단기 실행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UN FAO(유엔 식량농업기구)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인증받았다. 하동 섬진강 재첩은 최근 tvN에서 인기리에 반영된 ‘폭군의 셰프’에도 등장해 그 존재감을 자랑했다. 극 중 연지영(임윤아)은 시금치 된장국 ‘청량한 감칠맛’의 핵심 재료로 하동 섬진강의 재첩을 활용해 대왕대비마마의 추억과 입맛을 되살렸다. 군이 제시한 장기 정책 방향은 ▲재첩 채취 전통 유산의 보존 및 전승 ▲자원 회복 및 생태환경 관리 ▲문화관광 융복합 ▲고부가가치 산업화 ▲유통 구조 혁신 등 크게 다섯 축으로 구성된다. ◇재첩 채취 전통 유산의 보존 및 전승 = 전통 섬진강 하구 손틀어업 채취 방법을 지키기 위해 재첩 어업의 기록화, 디지털 아카이빙(컴퓨터 시스템에 기록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22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야외마당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고성군청소년어울림마당 ‘2025 고성 빵빵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소속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로 기획됐으며,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또한 청소년과 학부모가 직접 행사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지역사회가 함께 축제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쿠키·머핀 꾸미기, 샌드위치 만들기, 마들렌, 컵케이크, 공룡빵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과·제빵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퓨전국악밴드 소리맵시, 댄스 가수팀 싸비, 댄스팀 엔터아트의 특별 초청공연을 비롯해 REVERIE, 디클로이, FLICK, MARINE, 루시드 등 청소년 동아리·열린강좌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관심사와 재능을 공유하는 건강한 문화가 지역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