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0일 치유농업시범포 교육장에서 지역 청년 축산인 14명과 함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열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다양한 축산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축산인 육성과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축산과에서는 시의 축산업 현황과 지원사업을 설명하며 정책 이해도를 높였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현장의 고충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제시했다. 청년 축산인들은 △대동물 공수의 인력 부족 △악취 저감 시설 확충 및 액비 지원 확대 △주변 이웃과의 갈등 해소를 위한 행정의 중재 역할 △가축 사육용 농업 기자재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안병구 시장은 “청년 축산인의 역할은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은 관련 부서와 검토해 제도 운영에 참고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0일 드림스타트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양산 히어로스포츠 파크에서 실내놀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체험 기회가 적었던 아동들에게 다양한 실내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체력 향상과 일상생활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짚라인, 트램펄린, 사격, 축구, 암벽등반, 대형 슬라이드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또래와 함께 뛰어놀 기회가 적은 요즘, 이번 체험이 신체·정서 발달뿐 아니라 협동심과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0일 밀양시 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에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시·상담기관 등 관련 기관·단체 실무자 9명이 참석해 부위원장 선출 안건을 심의하고, 올해 아동·여성 보호 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성폭력 피해상담소 운영 △아동·여성안전지킴이 활동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합동 지도 단속 등 올해 주요 사업들이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성과와 필요 과제를 중심으로 내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민·관·경이 함께하는 지역연대를 중심으로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는 이번 운영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학교, 보호시설, 상담기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아동·여성 대상 폭력 예방 교육 확대와 피해자 지원 서비스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아동·여성 안전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치유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을 위해 ‘치유관광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 시행 예정인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밀양의 자연 자원과 치유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 단계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시장을 비롯해 문화복지국장, 보건소장, 관광진흥과장, 산림녹지과장, 건강증진과장, 농업기술과장 등 관련 부서장과 밀양문화관광재단 관계자, 치유 관련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마스터플랜에서 치유 관광을 단순한 힐링이 아닌,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형 발전 모델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치유의 생활화 △치유 관광 자원의 연결 △치유 산업의 확장 등 3대 추진축으로 설정하고, 단계적 실행 로드맵을 함께 제시했다. 밀양은 경관·농업·산림·건강·문화 등 치유 관광 자원이 집약된 도시로, 부서별 추진 중인 관련 정책과 연계한 통합 전략 수립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과 지역 소득 확대 등 체감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25일까지 용두산 수변산책로 일원에서 ‘밀양 잔도 미션 투어: 용두산타의 잃어버린 꾸러미를 찾아라’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톡 대화형(챗봇) 안내 서비스와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야외 방탈출 게임 형태의 이색 관광 콘텐츠로, 겨울철 밀양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밀양 잔도 미션 투어’는 참가자가 용두산 수변산책로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따라 용두산타가 잃어버린 선물 꾸러미를 되찾는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임무를 수행하며 산책로의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참여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 설치된 정보무늬를 통해 바로 시작할 수 있어,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순한 도보여행을 넘어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이 밀양의 자연환경을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임무를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밀양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겨울철 다소 위축될 수 있는 야외 관광에 활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9일 국립밀양등산학교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산불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조기 도래에 따른 산불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산림녹지과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밀양소방서, 국립밀양등산학교 등 총 65명이 참여했다. 백운산 능선에서 연기와 불꽃이 확인된 상황을 가정해 산불진화차량, 기계화시스템, 산불 헬기 등 다양한 진화 장비를 활용한 산불 진압 훈련이 전개됐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기관 간 상황전파,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 상황판단회의 운영 등 실제 재난 상황과 동일한 절차를 구현해 실전 대응력을 높였다. 더불어 비화로 인해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긴급대피명령 및 탈출 훈련을 실시하며 산불 진화 인력의 안전 대응 역량도 점검했다. 염태선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산불 대응 역량과 협업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라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동근)는 9일 거제시 일원에서 지역사회 복지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표·실무·실무분과·읍면동 위원과 시 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협의체 활동 영상 상영과 ‘지역사회 리더의 역할과 행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올해는 자연 속에서 결속력을 높이는 야외 힐링 프로그램과 참여형 놀이 활동을 추가해 위원 간 교류와 소통을 한층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을 재점검하고,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복지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며 지역복지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동근 민간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협의체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야외 프로그램을 통해 위원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해 지역복지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통해 지역발전과 활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1924년 농잠학교로 개교 후 2004년 폐교돼 20여 년간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던 옛 밀양대학교 3호관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경남 거점형 소통협력공간으로 재생했다. 또한 장기 침체된 원도심과 해천 일원을 생활권으로 삼아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특화 사업을 추진해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해 왔다. 아울러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연결 실험실, 지역공동체 발굴을 위한 100개의 대화모임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안병구 시장은 “시민사회와 함께 구 밀양대와 원도심 재생을 위해 노력해 온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사례”라며 “앞으로 햇살문화캠퍼스를 거점으로 도시 활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립박물관이 기증자전시실의 유물을 전면 교체했다. 이번 개편은 기증자들이 남긴 자료의 의미를 다시 조명하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유물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밀양의 역사와 인물을 보여주는 유물로 구성됐으며, 9명의 기증자가 제공한 총 16건, 45점의 기증품이 새롭게 공개된다. 주요 전시품 중 하나는 예림서원 현판이다. 예림서원은 점필재 김종직을 배향한 서원으로, 1669년 현종으로부터 사액을 받은 곳이다. 이 현판은 당시 밀양지역 교육과 학문 활동의 위상을 보여주는 자료다. 근현대 밀양의 독립운동사와 관련된 유물도 주목된다. 백민 황상규가 재직했던 고명학교, 을강 전홍표가 활동한 진성학교와 관련된 유물은 해당 학교들이 독립운동 교육의 중심 역할을 했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이다. 특히 백민 황상규의 친필 서간은 교육을 통한 민족정신 함양의 노력이 드러나는 중요한 유물이다. 기증자들은 자신의 유물이 박물관을 통해 보존되고 시민들과 공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9일 내이동 소재 식당에서 올해 하반기 밀양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시민들의 칭찬을 받은 8급 직원 10명과 ‘소담소담 토크’를 진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담소담 토크는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실천한 저연차 직원들을 격려하고,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들으며 민원 응대 요령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토크에서 안병구 시장과 참석자들은 민원인 처리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어려움, 조직 분위기와 직원 복지제도에 대한 의견, 시민에게 필요한 시책 등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했다. 토크에 참석한 한 직원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시민분들이 보내주신 칭찬이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절차를 지속해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