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시의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한 도시 재구조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창원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통합운영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창원시정연구원의 ‘창원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통합운영에 관한 연구’의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터미널의 재구조화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연구과제를 총괄한 전상민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연구 결과를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손태화 의장이 좌장을 맡고, 정상철 창신대학교 교수, 조형규 창원대학교 교수, 황점복 창원시의회 의원이 터미널 통합 운영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연구 보고서는 창원종합터미널, 마산고속버스터미널,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마산남부터미널, 진해시외버스터미널 등 5개 여객버스터미널을 △접근성 △개발·확장 가능성 △지역상권 활성화 등 관점에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 결과 마산권역 터미널을 통합하고, 교통·상업·도시개발 등이 결합된 복합 허브형 플랫폼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이원주 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영유아의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발달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창원시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4일 열린 산업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어 오는 19일 열릴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발달 지원대상 영유아’의 정의가 새롭게 신설되고, 시장의 책무와 발달지원 사업 추진 근거가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조례가 개정되면 창원시는 발달 지연이 의심되거나 판정된 영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상담, 정밀검사 비용 지원, 보호자 상담·교육, 발달 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 사업을 위탁할 수 있는 근거와 의료기관·교육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조항도 추가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영유아 발달지원 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이원주 의원은 “영유아기의 발달은 생애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정길상 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건축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원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지난 4일 문화환경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19일 열릴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행정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실태조사 실시 △지원대상 및 지원요건 △지원신청 및 선정 절차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시장이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하여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보관 슬레이트 수거 및 처리비용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길상 의원은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잠재적 위험요소”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석면으로 인한 피해를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도서관은 오는 2026년 겨울 독서교실을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유아자료실 체험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독서교실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제도서 탐구 수업, 독후활동,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 독서교실은 관내 초등학생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함께 세계 속으로’를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 고전을 읽고 작품의 배경이 되는 국가의 문화도 함께 배워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즈의 마법사’ 터널북 만들기 △그리스 신화 속 별자리 이야기 △‘어린왕자’ 아이싱 쿠키 클래스 △동화책 속 흥미로운 일본문화 탐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마산합포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1일 창원특례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상율)가 마련한 ‘연말맞이 백미 기탁식’에 함께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응원했다. 이번 기탁식에서 연합회는 백미 56포(560kg, 약 200만 원 상당)를 창원특례시에 전달했다. 이 쌀은 지난 11월 1일 열린 ‘2025년 창원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하 화환으로 접수된 쌀을 활용해 마련된 것이다. 기탁된 백미는 창원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창원특례시소상공인연합회 5개구 임원진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분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소상공인연합회는 방역 봉사, 장학금 기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창원시체육회와 함께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창원특례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 한 해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선수, 지도자,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6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는 올해 5월 진주시에서 개최한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하고 10월에 부산에서 개최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창원시 체육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시민들에게 새로운 인식과 자부심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종목단체 후원 협약식 및 감사패 전달 ▲유공자 시상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육발전에 공이 큰 체육인들을 포상·격려하고, 체육인들이 화합과 우정을 나누며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박성호 창원시체육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역할을 다하며 크고 작은 체육 대회를 성공적으로 잘 치러냈다”며, “체육인들이 변함없이 화합과 우정을 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전동킥보드 이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와 함께 경남대 앞 월영광장에서 영상·사진 캠페인을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영상 캠페인은 전동킥보드를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는 시민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무면허 운전 금지 △동반 탑승 금지 △헬멧 착용 △도보주행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 핵심 안전수칙을 쉽게 전달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실제 발생한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부주의한 행동과 위법행위가 초래하는 부상 정도를 현실감 있게 보여줌으로써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아울러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전국 최초의 ‘누비자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도 함께 알렸다. 누비자를 1km 이용할 때마다 50원씩, 연간 최대 7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시민들이 누비자 이용만으로도 경제적 혜택·탄소 절감·건강증진 등 네 가지 효과를 동시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동킥보드 이용 시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하고, 가까운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1일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률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캠페인 △기후변화·탄소중립 교육 △우수사례 시책 등 시민 참여 전반에 대한 실적을 종합 평가해 시·군별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원시는 시 부문 1위에 오르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 누비자 탄소중립포인트제 도입 △중소기업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개선사업 △탄소중립 토크콘서트 △기후행동의 날 캠페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경남은행과 함께 추진한 창원시민 기후행동 기후재테크와 공동주택 탄소중립포인트제 경진대회를 통해 탄소포인트제 가입률을 향상시켰다. 진해군항제·마산국화축제 등 주요 축제와 연계한 기후위기 체험 홍보부스 운영, 생활 속 실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이종화 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11일 제148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창원복지재단이 과도한 수탁시설 운영으로 설립 취지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면적인 운영체계 재정비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창원복지재단은 단순 운영기관이 아니라 창원시 복지정책의 전문성과 방향성을 이끄는 출연기관”이라며, 현재 보육·여성·가족·노인 복지 등 총 11개 시설 운영에 치중하면서 핵심 기능인 정책연구·개발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재단이 운영하는 시설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창원시진해가족센터 2개소 △창원시아이세상장난감도서관 4개소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 △의창·성산·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11개 기관이다. 이 의원은 재단 이사장에게 △11개 시설을 모두 감당할 수용 능력과 그 전문성 검토 여부 △정책연구와 그 결과의 실제 활용 여부△전문인력 채용 △경영실적 평가 ‘다→나’ 등급과 3년 연속 S등급인 이사장 성과평가 간 불일치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또한 복지여성보건국을 향해서도 광범위한 공공 위탁이 어떤 정책적 기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31만 4,886건, 총 526억 원을 부과하고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현재 창원시에 등록된 자동차, 이륜자동차, 기계장비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다만, 연납으로 이미 신고·납부한 차량과 연세액 10만 원 이하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돼 이번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자동이체 신청자는 통장 잔액을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전자송달 신청자는 금융 앱이나 이메일 등을 통해 고지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 전국 공통 지방세 ARS, 위택스 조회·납부 등 다양한 비대면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창우 세정과장은 “납부기한 경과 시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고 번호판 영치나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납기 내 자동차세를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