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겨우 내 묵은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1일 공무원과 기관·단체가 참여해 새봄맞이 시가지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과 군내 기관·단체 회원 등 300여명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상림공원 및 위천변, 시가지 일원 청소행사에 참여해 구역별로 장갑을 끼고 집게를 들고 일일이 비닐봉투에 쓰레기를 담았다. 특히 상림숲 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연꽃단지 주변에 각종 플라스틱 류와 캔 담배꽁초 등을 일일이 비닐봉투에 담고, 하천과 도로변 등에 겨우내 적체된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함으로서 봄맞이 행락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함양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이외에도 마을주민들은 ‘내 집 앞은 내가 쓴다’라는 마음으로 자율적으로 마을안길과 진입로를 중심으로 청소하였고, 학교에서는 방과 후 학교 주변과 시가지를 중심으로 도시미관을 정비하였으며 기업체에서는 자율적으로 회사주변 하천에 대하여 정화활동에 나섰다. 한편 군에서는 이 날 행사를 통해 수거한 각종 영농폐기물과 쓰레기 3.5톤을 분리수거하여 처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기적으
거창군 주상면(면장 이화기)에서는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을 맞아 ‘산불 없는 주상면’을 위하여 18개 마을 전 주민이 산불예방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본격적인 영농철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산불 없는 주상면을 만들기 위해 18개 마을 전 주민이 자율적으로 현수막을 제작하여 게시했다. 주상면 마을 주민들이 제작한 현수막은 “동네 사람들! 불 놓지 마이소! 산불나면 큰일 납니다!’, ‘산불은 물렀거라! 우리는 논․밭두렁 안태운다!’ 등 주민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친근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주도록 했다. 장해수 주상면이장자율회장은 “주민 스스로 산불예방에 앞장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체 소각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마을방송과 캠페인을 통해 산불 없는 주상면을 만들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주상면은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응답하라 우문현답 민생탐방’을 통해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며 어르신들에게 소각행위 금지와 산불예방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청소년기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해 3월 31일부터 오는 9월까지 관내 12개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경남자살예방협회와 청소년 생명지킴 자살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별 학사일정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시간대에 경상남도 거창교육지원청과 각 학교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3월 31일부터 거창대성중학교 재학생 356명을 시작으로 청소년 자살실태와 청소년기 자살의 위험요소, 위험징후와 대처방법 등의 내용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전문 강사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나 자신은 소중하고 꼭 필요한 존재임을 인식하게 하고, 자신이 처한 현실에서 강한 자존감을 느끼게 해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켜 ‘청소년이 국가의 미래요 희망’이라는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청소년들이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교육기관과 거창군청소년수련관, 학교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존중 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홍보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임을 밝혔다.
거창군은 65년 전 한국전쟁 중 억울하게 희생된 거창사건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제28회 합동위령제와 추모식을 오는 4월 9일(토) 오전10시에 거창군 신원면의 거창사건 추모공원 일원에서 봉행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위패봉안각에서 719위 영령들에게 제례를 올리고, 거창사건 해결에 큰 공적을 남긴 신중목 전 국회의원과 문병현 전 회장의 공로 공적비 제막 순으로 진행된다. 거창군 주관의 추모식이 봉행되는 참배광장에서는 맑고 향기로운 차를 올리며 희생자의 원혼을 위로하는 ‘헌다례’를 시작으로 정부인사 및 관내 기관장의 헌화와 분향, 추모사, 추모시 낭송, 유족대표 인사, 위령의 노래 합창이 있고, 추모행사와 함께 관내 초등학생들의 추모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를 개최해서 추모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거창사건은 한국전쟁 중 일부 미련한 군인이 공비토벌의 명분하에 1951년 2월 9일부터 3일 동안 신원면의 순박한 주민과 어린 아이 등 양민 719명을 무참히 학살한 우리나라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추모행사를 통해 영령들을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한편, 희생자들의 죽음
4․13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새누리당 강석진 후보가 ‘일 잘하는 큰 일꾼’이라는 슬로건으로 거창읍 군청 앞 로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첫 유세를 했다. 강 후보는 “박근혜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도 발전하고 미래가 있다. 대한민국이 성공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뒷받침하고, 국민이 원하는 나라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산청․함양․거창․합천은 4형제로 함께 상생발전 해야 한다”며 거창은 교육예술문화도시, 함양은 교통허브관광도시, 산청은 생명과학한방도시, 합천은 교욱문화예술도시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강 후보는 이날 거창유세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함양읍과 산청읍 거리유세, 오후에는 합천읍 유세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함양군은 오는 4월 18일~22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청렴컨설팅을 받는다. 지난해 청렴도가 낮아 특단의 대책수립을 강구하던 함양군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컨설팅을 받아 획기적인 청렴도 향상과 군민화합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부패사건이 발생한 적이 없고 부패관련 징계를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지난해 청렴도평가에서 공사 관리·감독, 인허가분야 등에서 매우 낮은 평가에 따라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진단 및 처방을 받고자 지난 2월 컨설팅을 신청했다. 이에 공공기관 전반의 청렴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컨설팅으로 맞춤형 대안을 제시해온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월초 청렴컨설팅을 신청한 70개 기관을 심사, 함양군을 포함해 전국의 총 9개 기관단체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의 청렴컨설팅은 일반적으로 반부패역량진단, 결과보고서 작성, 정책협의회 개최, 중간점검, 성과분석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닷새동안 청렴컨설팅 담당자·자문위원·멘토기관(청렴도 우수기관) 등으로 구성된 역량진단팀의 본격적인 역량진단을 받는다. 역량진단팀은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부패인식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해관계자와 정책고객 등을 대상으로 구성원
함양군은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김해시 삼정동 소재 메가마트 김해점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판전은 지난 3월 1~6일 부산 메가마트 동래점, 15~20일 부산 메가마트 남천점(부산 광안리) 등에서 젊은 귀농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9,000여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려 대성공을 거둠에 따라 귀농의 본고장 함양홍보와 지리산청정고장에서 생산된 함양 농특산물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부산특판전의 경우 함양의 젊은 귀농인들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판매하였던 것이 도시민들에게 옛 추억과 고향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계기로 작용,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특판전에서도 정가네식품(대표 정영균·36세)의 돼지감자류, 함양상림연영농조합법인(대표 하수만·51)의 연잎 농특산물, 대찬농가(대표 김형민·36)의 곡류, 삼민목장(대표 손현윤·30)의 유제품, 생약수집소(대표 송미향·42) 약초 등 5개업체 100여 품목의 봄 향기 가득한 저렴한 농·특산물이 김해도시민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거창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지난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30일 북상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번 안전체험교실은 신나는 강남어린이집, 로뎀 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교육, 지진 및 화재 시 대처방법 등 다양한 재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위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대처로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경남소방본부에서 보유한 소방안전 체험차량을 이용한 지진체험 및 하강식 구조대 탈출, 이동식 소화전 방수 등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내용의 체험교육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경험보다 좋은 가르침은 없다”며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실 및 상시 소방안전체험장 운영 등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거창읍 로타리에서 4·13 총선과 거창군수 재선거 공식선거 각축전이 31일 개시했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국운이 달려있고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하다. 제대로 된 일꾼을 뽑는 것은 진정으로 국민(군민)들의 몫이고 책임이다. 몫이고 책임을 회피한다든지, 소흘히 한다는 것은 진정 대한민국 국민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각 후보자는 후보자답게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승패를 떠나 후회없는 선거가 되어 후보자와 군민과 모두 다 함께 한마음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안상용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4월 8일, 9일 양일간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및 거창군수 재선거 사전투표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지난 30일 거창읍사무소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안상용 권한대행은 직접 모의투표를 체험하면서 진행절차를 점검했으며, 관내 및 관외 선거인 투표용지 발급 상황 및 통신망 장애 시 대처 방안 등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이뤄졌다. 또 선거사무는 법정 사무인 만큼 시기를 일실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해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투표를 할 수 없으므로 단 한명의 누락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명부 작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거창군의 경우 국회의원선거뿐 아니라 군수 재선거가 동시에 치러짐에 따라 어느 때보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이 중요한 때이며, 선거와 관련한 사소한 언행에도 각별한 주의를 해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4월 8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별도의 신고 없이 본인의 신분증만 있으면 거창군 전 읍면뿐 아니라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