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군 단위 지자체중 최초로 발달장애인 재활치료에 나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는 장애아동 조기재활치료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토론회를 30일 함양군청에서 개최 했다. (사)느티나무경상남도 장애인부모회 함양군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군을 비롯해 군의회, 지체장애인협회, 함양 연꽃의 집, 전국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시군지부장, 장애인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발달장애아동의 재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 군은 열악한 재정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경남 군단위 지자체 최초로 발달장애인 6명에게 음악·미술 등으로 재활치료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며 복지함양을 건설해나가겠다”고 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진미영 연구원이 ‘발달장애아동 재활치료의 중요성’ 주제 발표를 통해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 등을 앓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조기발견 및 재활치료가 적절히 이뤄진다면 남아있는 기능을 향상시켜 준다”며 조기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서북부경남 거점APC(산지유통센터)가 눈에 띄는 성과로 사과유통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 거점APC의 운영주체인 농업회사법인 ㈜NH유통(대표이사 신인재)은 지난 18일 제9기 주주총회를 열어 “2015년도에 사과 7,446톤을 취급하여 173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메르스 사태로 빚어진 전국적인 소비부진과 경기 침체 속에서도 그동안의 경영 노하우와 다양한 노력이 바탕이 되어 2014년 대비 매출액이 20% 가까이 증가한 의미 있는 성과이다. ㈜NH유통에서는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거창군과 주주농협, 농업인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공동계산을 위한 농가 조직화와 계약출하를 통한 사과 원물의 안정적 확보에 주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거래처의 신규 발굴과 시장 다변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거점APC의 시장 경쟁력을 끌어 올리면서 매출향상과 고용인력 창출이라는 성과를 견인했다. 신인재 ㈜NH유통 대표이사는 “거점APC가 적자경영을 극복하며 2014년도부터 흑자경영으로 전환되어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앞으로 튼튼한 공선출하
함양군은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30일 천년숲 상림공원 및 우회도로변 일대에서 함양군목 느티나무를 기념식수하고 2년생 참나무 100그루와 구절초를 심었다. 이번 나무심기와 야생화 심기 행사는 도시숲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저탄소 녹색성장 역할을 함에 따라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진병영 경남도 도의원, 여일구 농협은행 함양군 지부장, 정욱상 함양군 산림조합장, 박정수 산림경영인협회 지회장, 강구영 임업후계자협회 함양군 지회장 등 200명이 참석해 푸른 숲가꾸기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는 대관림인 상림공원보존을 위해 참나무를 심은 뒤, 상림 건너편 우회도로변 6km에서 구절초 등 7000본을 심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이곳은 봄이면 수양회화나무 꽃이 활짝 핀 모습을 선보이고, 가을이면 구절초로 어우러진 아름드리 경관이 조성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식목일 행사를 통해 군·관·민이 일체가 돼 살기 좋은 녹색도시를 조성함에 따라 각급 기관별로 심은 나무와 꽃을 심고 키우는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임창호 군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승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및 거창군수재선거와 관련하여 지난 21일 거창시장 장날, 29일 가조시장 장날을 이용하여 정책선거 홍보 및 사전투표 체험행사 등 캠페인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정책선거․공약선거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아직은 생소한 사전투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또한 사전투표를 체험한 후 공명선거 캐릭터인 ‘참참이’와 사전투표 참여 인증샷을 찍으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시장을 이용하는 많은 군민들이 함께 하는 체험의 장이 진행되었다. 거창군선관위는 앞으로도 ‘후보자 바로알기 주간(4. 1.~4. 7.)’을 지정하는 등 후보자에 대해 바로 알고, 유권자가 적극 참여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거창군은 오는 5월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한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전 실·과 세외수입업무 담당주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세외수입 체납사유와 징수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징수상황보고회를 가지고 세외수입 체납액 일소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거창군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19억5천만원으로 200여 개별 법령에 따라 부서별, 담당자별로 부과·징수함에 따라 체납액 관리가 미흡하고 징수 업무의 효율성도 낮은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여러 부서에 산재되어 있는 세외수입 체납 자료를 납세자별· 유형별로 분석해 고의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금융자산 등을 조사하여 추가 압류하고, 전체 체납액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징수를 위하여 연중 합동 번호판 영치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액체납자에 대한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정보 제공, 대금지급정지, 관허사업제한 등 개인 신상에 따른 불이익을 강화하고, 압류 재산은 공매하는 등 적극적 체납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정기적 체납
함양군 지난 29일 특화작목백연 사업추진 협의회…2015~2016년 농림부공모 5억지원 추진중,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중인 특화작목 백연(白蓮)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의회가 지난 29일 오전 함양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함양군은 지역특화작목인 백연(白蓮)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5~2016년 2개년간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5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생산·가공·체험·관광을 망라한 6차산업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 재배농가, 연가공업체,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백연관련 사업추진설명과 수매계약협의, 백연작목반 당면 사업협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단순 생산뿐만 아니라 지역의 각종행사참여와 가공, 체험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함양군내에는 대표적인 관광지인 상림공원 옆에 6ha규모의 연꽃단지를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내 백연을 재배하고 있는 20여농가와 가공업체가 수매계약을 맺어 연을 재배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연잎밥, 연잎차, 연근차 등 다양한 가공제품으로 생산
함양군 수동면, 28년 헌신한 고령의 조정희씨 사회봉사사업 유공표창 “소외된 이웃위해 살겠다” 지난 2월말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로부터 사회봉사사업 유공 표창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수동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9일 오전 수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월례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한 뒤, 적십자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고난경감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은 조정희씨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표창을 받은 조정희씨는 전 함양군 적십자봉사협의회 부회장, 전 수동면 봉사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1988년부터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하며 주위 소외된 이웃들을 보듬어 안고 봉사활동으로 “지난 28년간의 봉사는 곧 나의 삶이었다”며 “앞으로도 힘닿는대로 어려운 이웃에 봉사하며 지역사회를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거창청년회의소(회장 김태균)에서는 거창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 ‘제28회 청소년 회의 진행교실’을 거창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난 29일 개최했다. 내일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자유민주주의적 회의 진행방법과 절차를 올바르게 가르쳐 주고,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 회의진행교실을 개최하여 청소년들의 의견형성과 발표력 개발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자질을 향상시키고자 관내 초등학생 학생 회장단 및 6학년 임원 등 60명과 관계자 등이 참여해 ‘살아있는 민주주의’ 학습장을 체험했다. 거창군의회 이성복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토론을 통해 모든 정책이 결정되는 의회에서,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청소년 회의 진행교실은 김영조 거창청년회의소특우회부회장의 강의로, 회의규칙 및 회의 용어해설 그리고 회의의 처리과정 등 원활한 회의진행에 대한 이론과 모의회의 진행 순으로 강좌가 진행됐다 거창청년회의소는 1968년 창립 이후 많은 지역개발 사업 참여와 지도력을
거창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김승휘)는 4월 1일(금) 오후 11시 40분부터 60여분 동안 ‘거창군수재선거 후보자토론회’가 KBS창원총국을 통해 중계방송된다. 이번 토론회는「공직선거법」제82조의2에 따라 실시되며 KBS창원방송총국 노병무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초청 후보자는 2명(새누리당 박권범, 무소속 양동인)이 참석하여 각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며, 무소속 변현성 후보자는 방송연설회를 실시한다. 거창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중요한 시간이므로 많은 시청을 당부한다고 했다.
함양군이 20년만에 제 20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시책평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함양군은 29일 경남도청 대회실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열린 제20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산물 수출시책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함양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밤·양파·단감 등 농산물 수출로 100만불탑을 수상했으며, 함양수출딸기작목반의 김영길·강수길과 안의수출딸기작목반의 박봉제·이철수, 함양수출영농조합법인의 홍순호(딸기), 김영복(단감)씨 등 6명이 각각 10만불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함양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정영재 소장과 농업자원과 농산물유통담당 한정훈주무관은 수출확대기여 공로로 각각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처럼 군의 최우수상을 비롯해 작목반별로 대거 수상기록을 달성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함양군의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한 전략농육성 정책 등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