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물빛여가공원 조성사업’이 2026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곤명면 신흥리 일원 수변구역에서 추진되며, 경상남도 내 공모사업 중 최우수 사업으로 평가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물빛여가공원 조성사업’은 낙동강수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여가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다목적 보조구장(풋살장) 설치 ▲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과 그늘막 쉼터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도입 등도 반영해 지역 발전과 환경 보전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천시는 2027년도 사업공모에 다시 응모하여 10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할 예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오는 10월 13일 KB인재니움에서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을 위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건강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동서금동과 동서동 건강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건강위원의 건강지식 및 실천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주도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사회건강 현황 공유 △건강마을 이해 △건강위원 역할 △활동 사례공유 △2026년 활동 계획수립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은 지역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주민이 주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건강위원들이 지역사회 건강리더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에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월 30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비축미곡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3672톤의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2025년 공공비축미 매립계획 수립 회의에는 농협중앙회사천시지부, 사천시연합RPC,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천사무소와 읍·면·동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사천시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영진’과 ‘영호진미’이다. 매입물량 중 1100톤은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형태로 10월 13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사천시농협RPC에서 매입하고, 나머지 2,572톤은 오는 12월 말까지 건조벼와 가루쌀로 매입한다. 특히, 벼 재배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산물벼 매입 물량을 전년 대비 362톤 증가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4만 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차액금은 매입가격이 정해지는 12월 3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사천읍 시장에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제'집중 홍보 활동에 나섰다. 2024년부터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고령농업인(65~84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 또는 청년농업인 등에 매도 이양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제도이다. 가입 대상은 65세 이상 84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하여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진흥지역 및 경지정리된 비진흥지역 농지가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농지 이양방법에 따라 다르며, 농지를 바로 매도할 경우 1ha당 월 50만원을, 일정기간 농지를 임대한 후에 매도하는 매도 조건부 임대의 경우에는 1ha당 월 40만원이 지급된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 대표전화, 농지은행포털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박균환 지사장은 “고령 농업인에게 영농은퇴 이후의 생활 안정을 돕고, 미래세대인 청년농업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영농정착할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의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제17회 사천시 농업한마당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사천농업의 꿈! 통합 30년, 하나되어 미래로!’를 주제로,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풍년을 기뻐하고 지역 농업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0월 31일에는 지역예술동호회 문화공연과 추수감사제, 난타공연, 샌드아트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저녁에는 개회식과 함께 조항조, 오유진, 장하온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1월 1일에는 제1회 사천시장배 시민농악대전과 제9회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오후에는 정슬, 최윤하가 함께하는 축하공연과 ‘끼 페스티벌’ 및 화합행사가 관람객을 맞는다. 11월 2일에는 지역예술동호회 공연과 초중 댄스 공연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제20회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열려 3일간의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본행사 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가 치매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섰다.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10월 1일 보건소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2곳과 협약을 맺고, 생활지원사 50명을 ‘치매동반자’로 양성하기로 했다.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을 돕는 가장 가까운 이웃 같은 존재다. 앞으로 이들이 치매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아, 말벗을 나누는 중에도 기억력 저하 등 초기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결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사천시에는 2,640여 명의 어르신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 가운데 인지 저하나 치매 위험성을 보이는 어르신을 관리하는 생활지원사 50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생활지원사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정방문 과정에서 치매 초기 징후를 살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선발된 생활지원사 50명은 단순한 안전 돌봄을 넘어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 활동까지 맡게 된다. 내년부터는 치매안심센터가 자체 제작하는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가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 받았다. 사천시는 10월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 동판 수여식’에서 지정 증서와 동판을 수여 받았다. 이날 시는 전국 3개 신규 평생학습도시와 재지정 평생학습도시들과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평생학습의 비전과 실천 전략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계기로 교육부로부터 국비 6000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 특화 평생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교육으로 비상(飛上)하는 사천, 학습으로 도약(跳躍)하는 시민’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학습환경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조성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사천시 날개 직업대학의 사천이야기강사 ▲성인문해교육 강사 양성과정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등이 있으며, 시민 호응에 힘입어 과정별 정원도 확대 운영 중이다. 특히, 전환학습(함께하는 평생학습), 상생학습(가치 있는 평생학습), 체계구축(참여하는 평생학습), 지역학습(공유하는 평생학습) 등 4매 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학대피해 아동을 신속하게 보호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1일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개소했다.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피해 아동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체계적인 보호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학대피해아동은 원가정에서 긴급히 분리되는 경우가 많아 단기간이라도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보호 시설의 확보가 절실하다는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이다. 전문 종사자가 24시간 상주하며 아동의 일상 생활을 지원하고 맞춤형 심리 상담과 치료 프로그램 제공, 아동의 학업 및 사회적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문화 활동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사천시는 쉼터 운영을 통해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교육청, 지역복지기관등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아동의 권리보장과 재학대 방지를 위한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학대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다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박재령 대표이사) 소속 사천시 청소년수련관은 9월 27일 지역 최초의 초등학생 대상 브롤스타즈 e스포츠 대회가 열렸다. 평소 게임을 즐기던 초등 아이들에게 무대가 열렸던 만큼 참가 신청은 대회 공지 하루 만에 마감됐을 정도로 지역 초등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전략과 긴장이 공존하는 무대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고참가자들은 8강부터 결승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현장에는 뜨거운 응원과 진지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본 대회에서는 우승팀에게 상금이 지급됐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간식이 제공됐다. 이러한 혜택은 참가자들의 동기 부여와 행사 참여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협동심, 전략적 사고, 집중력 등을 실제 무대에서 경험했고, 게임을 매개로 한 세대 간 소통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첫 대회라 준비가 많았지만, 참가자들이 즐기고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정기적인 대회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청소년들이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직접 정책을 제안하며 목소리를 냈다. ‘제10회 사천시 청소년 사회참여발표대회’는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정책 형태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사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운영했으며, 청소년의 시정 참여 확대와 실질적인 사회참여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본선에 진출한 7개 팀은 ▲사천 통합 앱 개발 ▲지역 홍보 축제 기획 ▲버스 배차 시간 개선 ▲거리 환경 개선 등, 청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현실적인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박재령 대표이사는 “오늘 발표된 정책 제안 가운데 일부는 실제 정책 검토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