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이 지난 11일 보건소에 따르면 암 모기 한 마리는 일생동안 6∼7회에 걸쳐 200여개의 알을 까는데 유충 한 마리를 구제하면 모기 1200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월동 모기 1마리를 잡으면 여름철 모기 500마리 이상의 방제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예년보다 빨라진 해빙기를 맞아 모기 성충 구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유충이 주로 서식하는 취약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특히 모기 유충이 고인물 등 제한된 공간에서 집단 서식하는 점을 이용, 공설시장 일원의 정화조, 하수구, 자연 발생된 물웅덩이 등을 중심으로 유충 구제약을 집중 살포하고, 유충 구제약 투여가 어려운 수풀 지역은 동력 연무·연막기를 사용해 선재,집중적인 소독을 통해 방역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모기 유충구제사업은 성충이 활동하는 9월까지 계속되며, 내달부터는 읍·면 방역반과 마을자율방역반을 총 가동해 모기 성충 방역에 주력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도 집주변에 방치된 화분이나 물웅덩이, 애완동물 식기, 쓰레기통에 담긴 물 등을 제때 정리정돈하고 집주변 풀을 짧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1일 군수 집무실에서 이갑재 도의원, 이완수 농업기술센터 소장, 조상석 금오농협조합장장, 김희윤 감자작목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브니엘네이처와 슈퍼감자 생산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 하동에서 재배하는 슈퍼감자 생산 및 유통에 적극 협력하고, 브니엘네이처는 생산된 슈퍼감자를 적정가격에 매입해 소비하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군은 올해 슈퍼 씨감자 300㎏을 13개 읍·면의 42농가에 보급해 지난달 파종을 마쳤다. 파종된 슈퍼감자는 6월 중순 수확할 예정이며, 수확 예상량 6t 가운데 농가 재배부를 위한 씨감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전량을 브니엘네이처에 판매하게 된다. 이번에 파종한 슈퍼감자는 일반감자에 비해 1.5∼2배 이상 크며, 수확량도 일반감자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응한 차별화와 농촌 체류형 10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의 새로운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부터 슈퍼작물 재배를 본격화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슈퍼감자 소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 항공부품 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시장개척단은 지난 10일 항공컨설팅업체 HAI(Hoch Associates INC)사 레오나르드·호크사장과 항공부품 직수출 컨설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항공산업 발전을 도모, 사천항공부품업체의 직수출 컨설팅을 지원코자 하며, 향후 사천시 관내 중소 항공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항공부품 수출마케팅 거점기능 강화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장개척단은 LA지역 항공 기업을 잇따라 방문, 업체들의 수출상담 후 공장 견학할 예정이다. 특히 TMX LA 물류사업장은 보잉사의 항공기 부품 물류를 전담하고 있어 사천항공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종포일반산업단지의 항공 상생 물류시스템 구축사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개척단은 10박 12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2일 귀국길에 올랐다.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지난 2월 6일부터 삼천포유람선 선착장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유람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신분증이 없으면 승선이 되지 않아, 신분증 미지참자나 영유아의 경우 본인 확인을 대체할 주민등록 등·초본 등을 발급 받기 위해 인근 동 주민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그러나, 지난 2월초 삼천포유람선 선착장 무인민원발급기 설치후, 현재까지 주민등록 등·초본 234건을 발급하였고, 봄철 관광객이 붐비는 지난 8일~9일 양일간 23건을 발급, 관광객들이 승선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유람선 승선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은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수시 확인 점검하여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군은 지난 8일~9일까지 비토섬 제4회 별주부전 축제가 (구)비토초등학교 앞, 별주부전테마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용왕제 봉행과 농악팀의 길놀이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맨손고기잡기, 떡메치기, 바다낚시 대회 등 체험행사와 별주부전연극, 수상보드쇼, 진주삼천포 농악,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등 다양한 공연들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해에 가장 주목 받았던 별주부전 연극도 관람객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특히 맨손 고기잡기와 떡메치기 행사에는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몰려 즐거움을 함께 만끽했다. 그리고 전통차 시음회, 별주부전을 주제로 한 학생들의 작품 전시, 다양한 먹거리 장터 등 제3회 축제 때보다 한층 더 탄탄해진 내용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박점생 추진위원장은“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번 축제가 봄을 맞아 비토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비경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대표적인 지역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은 내달 2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2016년 12월말 결산법인으로, 지방세법이 정한 과표 및 세율을 적용 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대상 법인 중 둘 이상 지방자치단체 사업장이 있는 경우 안분해서 신고·납부해야하며, 조합법인 등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특례 외 세액공제·감면 규정은 없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중간예납제도가 없으므로 기납부세액으로 차감하지 않으며, 신고 시 신고서 및 첨부 서류 미제출시 가산세가 부과된다. 올해 달라진 세법으로 법인지방소득세의 안분신고서가 폐지됐으며, 안분명세서는 둘 이상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만 제출하면 된다. 안분대상 법인임에도 미신고 후 수정 신고 시 가산세가 부과되며, 경정청구는 본점 소재지 지자체에 일괄 신청 등이 추가됐다. 신고·납부방법은 위택스 전자 신고·납부 또는 군청 재정관리과로 우편 및 방문 신고·납부하면 되고, 위택스 신고는 마감일에 집중되면 일시적으로 지연될 수 있으므로 미리 신고하는 것이 유리하다. 군은 기한 내에 신고·납부하지 않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공유토지분할 특례법이 2012년 5월 23일∼2015년 5월 22일 3년간 한시 시행된 이후 2017년 5월 22일까지 한 차례 연장됐다가 이번에 특례법이 개정되면서 다시 2020년 5월까지 3년간 연장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특례법은 공유토지를 현재 점유상태 기준으로 분할해 토지에 대한 소유권 행사와 토지 이용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제정된 것으로, 2012년부터 시행돼 8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특례법 시행기간에 공유토지 분할을 신청할 경우 ‘국토계획 및 이용법’과 ‘건축법’ 등에서 규정한 건폐율·분할제한 면적 등으로 인해 분할이 제한된 토지를 간편한 절차에 따라 분할해 각각 단독명의로 소유할 수 있다. 분할 신청대상은 1필지의 토지를 2명 이상 공동 소유한 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 1년 이상 점유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토지다. 다만 공유물 분할에 관한 판결이 있거나 이에 관한 소송이 법원에 계류 중인 토지와 소유자간에 분할하지 않기로 약정한 토지 등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특례법에 따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6일 2017. 3. 28.부터 개정된 지방세징수법이 시행됨에 따라 납세자의 알 권리 충족과 성실납세 의식 확산을 위해‘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책자를 발간하여 시청 및 읍면동, 지역 내 기업체, 관공서, 법무사 등에 1000부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책자 내용을 보면 올해 달라지는 지방세 내용, 지방세 주요 용어와 재산세 등 11개 세목에 대한 설명과 월별 납부안내 등 평소 시민이나 기업들의 문의가 많은 각종 감면, 다양한 납부 편의 제도, 납세에 대한 불이익을 받았을 경우 취할 수 있는 구제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안내책자에는 지방세 관련 핵심적인 내용이 수록돼 있어 시민과 기업들이 지방세를 이해하고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동/설영효 기자) = '천년의 향’을 간직한 우리나라 차(茶) 햇차가 첫 선을 보였다. 하동군은 지난 10일 야생차 주산지인 화개·악양면 차 생산농가에서 올해 처음 녹차를 수확해 농협에서 수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햇차 수확은 지난 2월 이후 강우량이 다소 줄어들면서 작년보다 4일 늦었으며, 오는 15일을 전후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햇차 수매가는 ㎏당 5만 2000원 선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며, 수확량이 크게 늘어나는 곡우(20일)을 전후해 약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차생산자협회는 녹차 소비촉진을 위해 40g들이 2개입의 우전과 40g들이 2개입의 세작 등 기본형과 우전·세작, 우전·홍차, 세작·홍차 등 다양한 맞춤형 선물세트를 개발해 주문 판매할 계획이다. 하동 야생차는 지난해 기준으로 1956농가가 1014ha의 재배면적에서 1970여t의 녹차를 생산해 연간 220억원의 농업소득을 올리는 지역대표 특화작목이다. 하동 야생차는 곡우 이전에 수확하는 ‘우전(雨前)’을 시작으로 곡우 이후 10여일간 따는 ‘세작(細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