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지리산 회남재 숲길에 목본 57종 260 그루에 이름표를 달았다. 회남재 희귀 야생화 모니터링은 악양면 회남재∼청암면 삼성궁 자연탐방로를 걷는 탐방객에게 나무, 꽃 이름 등의 정보를 제공해 기억에 남는 트레킹이 되도록 하고자 지난 8·9월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이경숙)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희귀 야생화 모니터링에는 이름표를 붙일 목본 57종과 그 외 이름표를 붙이지 않을 식생 129종 등 모두 186종이 조사됐다. 주요 수종은 극상림에서 많이 보이는 수종으로 교목층인 개서어나무, 층층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물푸레나무 등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교목과 아교목으로 때죽나무, 물갬나무, 당단풍나무, 비목, 노각나무, 함박꽃나무, 호랑버들 순이었다. 그리고 음수인 낙엽활엽수가 과거 녹화사업으로 심겼던 일본잎갈나무와 침엽수들을 밀어내고 숲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으면서 숲이 보다 안정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름표 부착은 하동생태해설사회가 지난 15일부터 7일간 진행했고 석민아 과장을 비롯한 군청 환경보호과 전 직원도 동참해 이름표를 달고 쓰레기 수거해 환경과 숲을 이해하
(하동/설영효 기자) =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대지예술(Land Art) 거장’ 크리스 드루리의 대지예술 작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유인촌의 뮤지컬, 인간문화재의 무용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 페스티벌이 알프스 하동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지리산 자락의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와 지리산생태아트파크 일원에서 ‘다시 자연으로(Back to the Nature)’를 테마로 한 ‘2016 지리산국제환경생태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리산국제환경생태예술제조직위원회(위원장 유인촌)가 주최하고 예술제집행위원회(위원장 김성수)가 주관하는 아트페스티벌은 지리산의 생태환경과 예술작품을 세계에 알리고자 올해 처음 마련되고, 환경생태예술제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500여명이 참석한다. 예술제는 이날 개막식에 앞서 오후 2시 지리산생태아트파크에서 대지예술가 크리스 드루리의 대지예술 작품 제막식이 열린다. 예술제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크리스 드루리는 지난 7월 작품구상 차 하동을 찾았으며, 최근 다시 방문해 작품 설치작업을 했다. 작품은 하동을 상징하는 차나무&mi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송도근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업체 부경회계법인(부산소재)에서 수행한 ‘2015년 시내버스업체 회계감사 및 2016년 운송원가 산정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이용객이 자가용·노인 증가와 학생인구의 감소에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매년 시에서 많은 재정지원금이 투입되므로 정확하고 투명한 재정지원금 산정을 위해 회계감사 및 운송원가를 산정하고자 지난 8월 착수했다. 이번 회계감사 결과 계정과목 착오 등 기장 착오가 몇 건 있었으나, 고의적 누락은 없었고 기장처리는 회계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년에 비해 올해도 승객감소로 수입금이 8.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시내버스업체 수입금 실사를 통한 수입금액과 용역결과 산정된 운송원가로 정확한 손실금액을 파악하여 시내버스업체에 적정한 손실 보전을 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시내버스 손실금 지원의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친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오는 28일~ 30일까지 사흘간 농업인을 격려하고 사천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시민과 화합의 장을 마련키 위한 ‘2016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를『사천 농업의 꿈! 하나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정동면 소재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행사를 진행하였으나, 항공우주테마공원 일원의 사주천년교 공사와 생활체육시설 공사로 인해 개최장소를 시청 노을광장으로 변경하여 치러진다. ▸개막․공연행사 행사 첫날인 28일 시청 노을광장 무대에서 초청가수공연, 국악공연, 밸리댄스공연 등 진행되며, 오후 5시 개막식과 추수감사제례, 축하 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고, 특히 초청가수 공연과 국악, 주민자치센터 발표회, 시민장기자랑, 마술공연, 각설이공연 등은 행사기간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행사 축제 기간 사흘간 오전 10시~ 저녁 9시까지 전시행사에는 쌀, 잡곡류, 과일, 소채류, 축산물 등 우수 농․축․임산물 및 수출 농산물을 비롯해 최신 농축산 기계, 각종 영농 기자재, 전래농경문화 사진 200여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 정동농업협동조합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정동농협 광장에서 ‘2016 단감 및 정동면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단감 및 정동면민 한마당 축제’는 사천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특산물인 단감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2010년을 첫 행사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은 식전행사로 동성초등학교 학생들의 풍물놀이와 색소폰 연주, 전통무용공연, 스포츠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본 행사로 단감 전시 및 시식, 단감 깎기, 단감무게 맞추기,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단감 등 지역특산품 할인판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최준의 조합장은 “올해 4회를 맞는 축제에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하여 전국에서 품질을 인정받는 정동단감을 맛보시고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동청실회가 오는 21일 오후2시 송림공원 주차장에서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에 훈훈한 온기를 전해줄 ‘2016 사랑 실은 연탄나눔’ 발대식을 가져 화재가 되고 있다 하동청실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민국청실회·하동군·하동군기관단체·한국전력 하동지사· NH농협 하동지부·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청실회 회원, 한전 하동지사 사원 및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 했다. 하동청실회는 앞서 사전 조사를 통해 연탄을 사용하는 관내 38가구 중 저소득 계층 25가구를 선정, 가구당 200장씩 5000장의 연탄을 지원키로 하고, 이날 행사 참가자들이 각 읍·면에 직접 배달했다. 홍용표 회장은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의 기부 및 후원문화가 정착되고 동시에 학생 자원봉사자와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몸소 느끼는 장을 만들어 줌으로써 복지실현에 앞장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 청실회! 사랑주는 청실회!’라는 슬로건으로
(하동/설영효 기자) = 깊어가는 가을 문화·예술의 향기가 살아 숨 쉬는 알프스 하동에서 원로작가들의 완숙한 예술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종합예술 회원전이 마련된다. 21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지역 원로작가 모임인 ‘용마루(회장 김신수)’가 오는 24∼28일 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제4회 용마루 회원전을 연다. ‘용마루’는 한식 가옥에 중심을 이루며 서까래의 받침이 되는 건물 지붕 중앙의 주된 마루로, 하동에 뿌리를 두고 젊은 시절부터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해오던 원로작가들이 연세가 들어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지속해 ‘지붕 위의 지붕’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6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연세 드신 어르신들로 구성된 용마루회는 서예, 사진, 그림, 서각, 도예, 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3년 전부터 문화예술회관과 악양 대봉감 축제장 등에서 종합예술전을 열어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회원전에는 올 한해 떨리는 손으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작품을 다듬고 혼을 불어넣은 한자·한글 서예를 비롯해 시·글씨 등이 담긴 서각, 지리산과 섬진
(사천/설영효 기자) =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영농기를 맞아 10월~ 11월까지 2개월간 관내 농업인 대상으로 농기계를 임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회수리 및 현장 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콤바인 외 86종 22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며, 기종당 1회 3일간 임대 가능하고 임대 수수료는 1일당 농기계 구입가격의 0.2%를 납부하면 된다. 임대 신청은 관내 농업인 누구나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전화 및 인터넷)로 운영되고 사용 1주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농기계 사용이 빈번한 영농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및 이장회의 등 각종 모임을 활용하여 농기계 기종별 안전사용 및 사고시 응급대처 요령 등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로를 주행하는 트랙터, 경운기 등의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만큼 사고예방을 위해 야광 판사판(1,000개) 경광등(50조)을 농가에 배포하여 설치하도록 하는 ‘안전사고 예방 시책’을 함께 추진한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 농기계 작업 후 도로를 주행 할 때에는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농기계에 묻은 흙 등 이
(하동/설영효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독서문화를 전파하고자 지난 6월 각 학교에 소설가 나림 이병주 선생의 <지리산>을 기증한 데 이어 지난 19일 하동도서관에서 <지리산> 독후감 콘테스트 시상식을 했다고 전했다.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가 후원한 행사에는 류봉조 교육장, 최문달 하동발전본부 부장, 중·고 수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모두 17명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중등부, 악양중 최희영 학생이 장원, 하동중 원산해 학생이 차상, 옥종중 송지혜·정윤아·조보민 학생이 차하를 수상했고, 옥종중 오승하·임정민·송은정·정민희·정세은 학생과 하동중 김경희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고등부, 하동여고 이주연 학생이 장원, 하동여고 박소희 학생이 차상, 하동고 이성우 학생이 차하를 차지했고, 하동여고 이수빈, 하동고 최형규·이도형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기봉 지회장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얻은 유익한 지식을 바탕으로 하동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으로 성
(하동/설영효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7일 한국농어촌공사 서부지사 지역개발부 회의실에서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 예비지구 리더들에 대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는 신규 예비지구 마을리더와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강신길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차장의 강의를 통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이해하는 시간과 신규지구 예비계획수립 준비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박경태 적량면 중심지 위원장은 “강사의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방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적량면 중심지 발전계획을 알차게 세워 반드시 공모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이달 중순까지 예비계획 단계인 현장포럼을 완료한데 이어 내년 1월 농림축산부 신규공모를 대비해 마을에 맞는 특색있고 알찬 예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