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오늘(14일) '교통유발부담금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공공 재정의 투명한 징수·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통유발부담금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특정감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부담금을 부과․징수하는 16개 구․군과 이를 총괄하는 시 부서를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업무 전반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 감사는 세수 확보와 재정 건전화에 기여하고, 교통유발부담금의 체계적 징수․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연접대지의 동일 소유 시설물에 대한 부담금 산정 기준의 적정성과 부담금 면제 대상의 타당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시설물 소유자 간 형평성을 확보하고 부담금 감면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부담금 경감제도인 교통량 감축활동의 구․군별 운영 실태를 비교․분석했다. 감사 결과, 연접대지 미적용 및 부담금 면제의 부적정 사례가 확인됐으며, 교통량 감축활동의 이행 및 경감 기준이 모호해 구․군별 운영이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n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의 의미를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부산시 대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월 홍보 영상을 내일(15일)부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이 디자인 산업 종사자만의 행사가 아닌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도시의 성과임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일상 속 친숙한 캐릭터 ‘부기’와 입체적 미디어 연출을 결합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도 한눈에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영상에는 아나몰픽(Anamorphic) 기법이 적용돼, '부기가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입체감 넘치는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투명 케이스 형태의 스크린이 열리며 다채로운 색상의 풍선들이 날아오르고, 이어 부기가 ‘세계디자인수도(WDC)’ 알파벳 풍선을 잡는 장면이 펼쳐진다. 부기가 몸을 숙여 세계디자인수도 로고를 잡으려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튀어나올 듯한 입체감과 몰입감을 선사해, 해운대 구남로를 지나는 시민과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년말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 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학사 운영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자기 계발·진로 체험 ▲문화체험 ▲소비경제 소양 ▲재난 안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분야별로 학년말 특성을 고려해 알차고 보람 있는 학교생활 마무리를 위한 유연한 교육과정 지원을 추진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부산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일대일(1:1) 진로상담, 예비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교육 등을 실시하며, 진로 및 취업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시 청년정책에 대한 안내와 각종 상담(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부산청년잡성장카페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가 진행 중이다. 부산교통공사에서는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도시철도 기관사에 대한 강의형 진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철도 사업소 견학을 통한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길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각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입시설명회 및 1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계량기 및 옥내 급수관 등의 동결·동파 등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상수도 월동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철(2024.11.~2025.3.)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는 111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재작년 겨울철 93건보다 19퍼센트(%)가량 증가한 수치로, 영하 지속 일수와 영하권 일수가 많이 증가하는 등 겨울철 기온 하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겨울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되나, 찬 대륙성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본부는 이에 대비하여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본부는 지난 겨울철에 동결 또는 동파된 시설물 목록을 작성하여 보온 여부를 확인하고 취약지역 관리대상 시설물 167개소를 지정하여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총 298명(공무원 114명, 도급업체 184명)의 누수 수리, 동파 처리, 계량기 교체를 위한 민원해결 전담인력을 지정하여 응급상황 발생에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 25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2026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이자 부산 비엔케이(BNK) 썸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방성빈)의 홈 개막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전은 지난 시즌 창단 첫 챔피언에 오른 비엔케이(BNK) 썸이 새로운 시즌 2연패 도전에 나서는 공식적인 출발점으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개막전은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상훈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 빈대인 비엔케이(BNK)금융그룹 회장, 방성빈 비엔케이(BNK) 부산은행장, 농구 팬, 부산 시민이 2025-2026시즌 부산에서의 여자프로농구 시작을 함께하며 시즌 첫 개막전을 축하할 예정이다. 공식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 30분부터는 ▲어린이 치어리더팀의 오프닝 공연 ▲홈팀·원정팀 선수단 소개 ▲시투 등 다양한 사전행사가 열린다. 비엔케이(BNK) 썸 어린이 치어리더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방성빈 비엔케이(BNK) 부산은행장의 개회사 및 구단기 퍼포먼스 ▲박형준 시장 축사 ▲신상훈 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의 대표산타 1호로 참여하며, 저소득 아동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행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초록우산과 국제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을 직접 편지로 써 보내면 후원자들이 산타가 돼 맞춤형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캠페인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집된 후원금은 부산지역 저소득 아동들의 소원성취금, 난방비, 학습비, 문화체험비 등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18일 오후 4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산타들이 모여 선물 포장식과 마무리(피날레) 행사를 가지며 캠페인의 의미를 나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는 기업·개인·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모든 아이들은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라며, “아이들이 차별 없이 꿈을 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기장군은 최근 부산광역시가 실시한 ‘2025년 구·군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16개 구·군 최초로 전 부문 수상의 쾌거를 이루어 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가 올 한해 구군별 토지행정 업무추진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한 토지정책과 시책을 공유하고, 주민 실생활 중심의 스마트 토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적재조사 부문 ‘최우수기관’ ▲토지행정 부문‘우수기관’ ▲도로명주소 분야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군의 뛰어난 토지행정 업무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명실상부 스마트 토지행정을 선도하는 ‘최우수기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먼저 군은 지적불부합지 해소 및 디지털 지적 구축을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조기 착수를 위한 실시계획 수립, 드론을 활용한 지적불부합지 데이터 구축 등 선제적인 토지행정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토지행정 부문’에서는 개별공시지가 검증률 제고 및 오류 최소화, 부동산 중개업 지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남구3, 국민의힘)은 11월 13일, 제332회 정례회 '시민건강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필수의료 기피, 수도권 원정 진료 증가, 독감 조기 유행 등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점검하며, 공공보건 대응체계 전반의 허점을 지적하고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성현달 의원은 부산의 높은 고령화 비율을 지적하며, 이로 인해 노인 환자 수가 늘고 중증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지역 의료체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수 진료과 기피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고, 수익이 되는 진료과로 의료 인력이 쏠리면서 필수의료체계가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성 의원은 수도권 원정 진료 문제를 지적하며, “부산 지역 의료 인프라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많은 환자가 서울 등 수도권 병원을 찾고 있다”며, “2023년 기준 원정 진료 환자가 약 5만 7,100명으로 하루 평균 155명이 부산을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지역 의료 신뢰가 저하된 결과이며, 원정 진료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스타 의사’ 양성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13일 금정구의회 제32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조준영 의원이 ‘미래 경쟁력 강화, 금정구 청년혁신도시 조성 위한 정책 제안’이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조의원은 금정구가 직면한 인구·세대 구조 변화는 단순한 지역적 문제가 아니라 우리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경쟁력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서 청년이 모이고 정착하는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제안했다. 올해 8월말 기준 부산광역시 노령화율이 24.8%인 반면, 금정구는 27.8%로 전국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고, 금정구는 인구 순유출 수치가 부산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하며 특히 청년층 유출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의원은 금정구 청년혁신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할 전략 과제로 △부산대 중신의 청년문화특구 조성 △금정구의 부울경 메가시티 교육 허브화 △청년 생활 인프라 조성을 제시했다. 구체적 단계별 사업 계획으로 기반 조성 단계에는 퍼스타운 2.0 마스터플랜 수립 · 장전동 청년문화거리 1차 조성 · 금정구 청년자치위원회 설립, 본격 추진 단계에는 에듀테크 특화단지 조성 완료 · 청년 창업빌딩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 김기탁 의원(영도구의회 부의장 / 더불어민주당 / 청학2동, 동삼 1,2,3동)은 제350회 제2차 정례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과 소관 관내 초등학교 폐교 결정과 관련하여 영도구의 대응 미흡과 주민 의견 수렴 부재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기탁 의원은 “최근 학생 수 감소로 영도구 내 일부 초등학교의 폐교가 결정됐지만 정작 구 차원의 대응방안이나 활용 계획은 마련되지 않았다”며 “폐교 부지는 향후 지역 발전의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음에도 교육청과의 협의나 주민 의견 수렴 조차 거치지 않는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구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폐교 부지를 지역 실정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지속되는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지역 내 교육 인프라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